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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협박범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도 참가
    정치・경제・사회 2019. 5. 9. 11:58

     

     

    윤석열 서울 중앙지검장을 협박하고 일반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유튜버 김상진은 알고 보니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도 참가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어요. 

     

    시민단체 자유연대 사무총장인 김상진은 윤석열 서울 중안지검장 집 앞에 찾아가 살해 협박을 했어요.

     

    "내가 날계란 두 개 갖고 있어. 차량 넘버 다 알고 있어. (정문으로 나오면) 차량에 가서 그냥 부딪쳐버리죠 뭐. 우리가 자살특공대로서 널 죽여버리겠다는 걸 보여줘야겠다."

     

    이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손석희 JTBC 사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 손혜원 의원 등 유력 진보인사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과격한 발언을 했어요.

     

     

    또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 현장에서 다른 집회 참가자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어요.

    김상진은 집회 참가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이 참가자를 폭행하는 장면이 현장에 있던 다른 카메라에 찍혀 유튜브에 올라왔어요.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현장에 있던 경찰에 피해 사실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검찰은 이런 김상진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5월 7일 오후 2시 피의자로 소환했는데, 김상진은 "정치 탄압"이라며 조사를 거부하고 대신 중앙지검 앞에서 수사 거부 시위를 열었어요. 

     

    "시청자와 쌍방향 대화를 하면서 웃자고 찍은 영상을 문제 삼아 수사하는 건 명백한 편파수사"를 주장하며 검찰 조사를 거부했어요. 

     

      
    이런 과격한 발언과 행동을 되풀이 하고 있는 김상진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최한 원내대책회의에도 참석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어요. 

    1월 4일 자유한국당은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어요. 이 자리에 "자유연대 사무총장"이라는 시민단체 대표로 참석했어요. 

     

     

    "저희 자유연대는 자유 우파 가치를 지키기 위해 행동을 우선시하는 시민단체입니다."

     

    "민주주의는 대의정치라는 말은 교과서에나 실려 있는 말입니다. 자유한국당도 권력을 재창출하기 위해서는 현실 정치인 광장정치를 인정해야 하고, 광장으로 나와야 시민사회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김상진의 발언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화답해요.

     

    "우리 자유연대 김상진 사무총장님 말씀 소중히 저희가 귀하게 생각하고 귀담아듣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유한국당과 김상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어요.

    자유한국당은 2017년 7월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김상진을 추천했어요.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회란?

    네이버 뉴스의 기사 배열과 서비스에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감시하는 독립기구입니다.

     

    네이버 뉴스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유가 다른 곳에 있지 않을 것 같아요.

     

    김상진에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김상진은 세월호 유족들을 비난하는 내용을 SNS를 통해서 퍼뜨렸던 정황이 확인됐어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연구용역 보고서에 김상진의 여론조작 활동이 보고되어 있어요. 

    보고서는 한 트위터 계정의 활동 내용에 주목해요. 이 계정은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하는 여론조작을 계속해 온 것이 확인됐어요. 

     

    "세월호 유가족이 슈퍼 갑 행세를 하고 있다"거나 세월호 유가족이 요구하는 특별법은 "명분이 없다"라며 비난했어요.

     

    보고서는 이 계정은 "조장 계정"이라면서 다른 수십 개의 "조원 계정"이 조장 계정을 리트윗 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했다고 결론 내렸는데 조장 계정의 주인은 김상진이었어요.

     

    이렇듯 자유한국당과 김상진의 관계는 악어와 악어새 같은 끊으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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