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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 대표가 "일베 비속어" "문빠" "달창"사용하는 수준이란...정치・경제・사회 2019. 5. 11. 23:41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면서 연일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어요.
주말 첫 날인 오늘은 대구에서 장외 투쟁을 벌였는데 자유한국당 텃밭이라 그런지 과격한 표현을 서슴지 않았어요.
특히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 대표는 원내 대표라는 직함에 걸맞지 않게 "일베 비속어"를 사용해 비난이 쇄도하고 있어요.
"문빠, 뭐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 당하는 거 아시죠?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지도 못합니까, 여러분?"
여론의 비난이 커지자 나경원 원내 대표는 바로 사과를 했어요.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
"인터넷상 표현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사과드린다"
인터넷상 표현이 아니라 일베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비난받고 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아요.
본인이 어떤 표현을 사용했는지도 모르고 그저 인터넷 표현이라고만 생각하고 사과하는 그 사과가 진정성이 있을까요?
더 심각한 문제는 대한민국 제 1 야당의 원내 대표가 일베들이나 사용하는 이런 비속어를 사용하면서 현 정권을 공격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더 올라간다는 거예요. 이게 정상적인 나라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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