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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국민청원"에 북한 개입 주장정치・경제・사회 2019. 5. 2. 10:03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열흘만에 160만 명이 동의를 하면서 점점 더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자유한국당에서는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주장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외국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많은 점을 들어 국민청원이 무의미하다며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을 했어요. 자유한국당은 이준석 최고위원의 발언을 근거로 연일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청와대가 방문자 트래픽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일단락되었지만 자유한국당의 음모론은 계속되고 있어요.
그런데 근거없는 음모론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앞장서고 있어요.
나경원 의원은 4월 18일 북한의 <우리민족끼리>에서 "자유한국당 해체만이 정답이다"라고 말한 이후 나흘 만에, 4월 22일 청와대 게시판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왔다며 북한 개입을 주장하고 있어요.
또 자유한국당은 "국민청원은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트위터 네 종류의 계정으로 로그인해 직접 청원하거나 동의할 수 있는데, 한 사람이 각각의 계정을 이용하면 여러 번 청원할 수 있다"며 중복 청원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요.
청와대는 포털이나 SNS 계정을 활용한 "소셜 로그인"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면서, 위헌 결정이 난 실명제를 하지 않는 한 소셜 로그인은 불가피하고, 1 계정 1 청원 방식은 백악관 등 외국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어요.
이제는 음모론을 제기하다 못해 자유한국당 18번인 "종북몰이"가 시작되었네요.
그것도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가 앞장서서 하고 있어요.
옛 버릇 못 버린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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