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접대 호텔비 3000만원 YG법인 카드로 지불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 일행의 호텔비 3000만 원을 YG법인 카드로 결제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어요. 

 

YG 측은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YG법인 카드는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고 입장을 밝히며 승리 성접대 의혹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어요.

 

승리와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인 유인석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와 성접대 혐의를 계속 부인해 왔어요.

하지만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돈을 보낸 송금 내역을 제시하자 "죄송하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하지만 승리는 혐의를 인정한 유인석 대표와는 달리 성매매와 성접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승리는 호텔비를 결제해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접대 목적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승리는 "해외에서 일본인 사업가에게 환대를 받은 일이 있었고, 크리스마스 때 한국에 온다고 해서 보답 차원에서 숙소를 잡아줬을 뿐"이라며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하지만 경찰은 승리 카톡방 메세지를 토대로 승리가 성접대를 몰랐다는 것은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호텔비 3000만원을 YG법인 카드로 결제한 사실이에요.

YG 측은 "YG법인 카드는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승리가 YG 대표이사도 아닌데 법인 카드 사용 후 개인적으로 사용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했다는 말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이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법인카드잖아. 대국민 호구 만들기냐? 법인카드를 개인이 성접대에 사용해? YG는 꼭 조사해야 한다"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그게 가능한가요? 참 핑계를 여러 가지 말도 안 되는 걸로 답변하네. 승리가 신용카드가 없나? ㅋ"

"카드가 yg 거면 경비도 글로 드가는 거 아닌가.. 세무조사때 밝혀지긴 하겠지만.."

 

네티즌들도 비슷한 의견이지만 법인 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에 의문점 남아요. 

승리는 왜 개인 카드로 결제하지 않고 YG법인 카드로 사용했을까?라는 점 또한 의문점이 남는 부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경찰 조사에서 이 부분또한 명확히 밝혀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