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대한 불만이 높아진 한국, 코로나 이후 베트남과의 관계 개선은?

 

 

 

 

전반적으로 한국 내에서는 베트남에 대한 불만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자 베트남에서는 바로 한국 관광객과 입국자들은 14일간 격리시켰고, 이 과정에서 YTN 보도로 인해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에 대한 대우가 최악이었다는 내용이 보도가 되면서 베트남에 대한 불만이 높아졌어요.

 

결정적이었던 것은 아시아나 항공의 비행기가 베트남에 착륙하지 못하고 다시 회항하면서 베트남에 대한 불만은 최고조에 달했고, 이를 불만스럽게 여긴 베트남인들은 한국의 태극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을 만들어 한국인을 조롱하는 사진을 만들어 온라인에 베포 했어요.

 

 

 

 

이 사진이 퍼져 나간 후 두 번 다시 베트남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네티즌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베트남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 진단키트 등을 제공해 줘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한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으로서는 한국인들과 사이가 안 좋아지더라도 일본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베트남은 타이완과 같이 전형적인 친일 국가로 알려져 있어요.

 

코로나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앞으로 정부는 베트남하고 이전처럼 돌아가겠지만, 베트남에 대한 거부감이 커진 국민들은 관계 회복이 당분간은 어려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