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홈쇼핑까지 진출! 당당한 선거법 위반...

 

홈쇼핑 업체 SK스토아에서 미래통합당 선거유세 장면을 연상케 하는 방송광고를 내보내 논란인 가운데, 업체 대표가 과거 TV조선 임원이었던 사실까지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어요.

 

18일 SK스토아는 제지업체 '깨끗한 나라'의 휴지를 판매하는 영상을 광고.

이 방송은 미래통합당 선거 유세 현장을 연상케 하는 콘셉으로 진행됐어요. 게다가 트럭 위에서 미래통합당과 동일한 진봉 홍색 재킷을 입고 어깨띠를 두른 남성이 마이크를 들고 있고, 배경으로는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미래통합당의 총선 기호 번호 '2'만 유독 붉은색으로 강조되어 있어요.

 

4.15 총선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방송이 나오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사실상 미래통합당 선거운동이다" "선거법 위반 아니냐"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요.

 

일부 누리꾼은 전화나 온라인 고객상담 등을 통해 SK스토아 측에 항의하고 있으며, SK스토아는 물론 깨끗한 나라 불매 운동을 선언하는 네티즌들까지 생기고 있어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도 "직접 방송을 본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문의해달라"는 답변만 내놨어요.

 

 

이런 민감한 시기에 대놓고 선거법 위반하는 홈쇼핑 방송이나 이 방송을 만든 SK스토아나 대단하네요.

 

http://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3181638574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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