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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과 일면식도 없다던 윤석열, 김학의 최종 보고서에 이름 기록정치・경제・사회 2019. 10. 14. 09:12
김학의 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과 일면식도 없고 별장에 간 적도 없다던 윤석열 검찰총장.
그러나 10월 13일 한겨레 신문에 의하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관련 최종보고서(이하 최종보고서)에는 "윤석열 검사장은 임○○ 소개로 알고 지냈는데 원주 별장에 온 적이 있는 것도 같다. 임○○이 검찰 인맥이 좋아 검사들을 많이 소개해주었다"는 윤중천 씨의 진술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했어요.
이 문장은 "최종보고서 1207쪽에 등장하며, 이 내용 앞뒤로 다른 검사, 변호사, 판사 등에 대한 윤중천 씨의 진술 내용이 담겨 있다"라고 보도했어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사건에 관련해 특별 조사를 맡았던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국정감사에서 "검찰과거사위원회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이름을 본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어요. 하지만 "정확한 의미는 말하기 어렵지만 윤중천 씨가 '만난 적도 있는 것도 같다'는 아주 애매모호한 한 줄이 있었다"라고 답변했어요.
이에 네티즌들은 검찰이 셀프 조사를 통해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어요. 검찰 자체 조사는 믿을 수 없다며 검찰총장의 이름이 거론된 만큼 특검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은 윤중천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한겨레21과 기사를 보도한 기자, 보도 내용을 배포한 언론까지 검찰 고발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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