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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블리" VIP고객들 짝퉁인거 알았다면 절대 사지 않았을 것!
    연예・스포츠 이슈 2019. 5. 3. 10:08

     

    인플루언서(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 중에 가장 독보적인 존재가 "임블리"의 모델이자 브랜드 운영 기업 부건에프엔씨의 상무 임지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임블리"의 임지현은 인스타 팔로워 82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수년간 두터운 팬층 확보로 임지현이 경영하는 부건에프엔씨는 지난해 매출 1700억원을 달성했어요. 

     

    그런데 "임블리"가 각종 구설수가 이어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어요.

    현재 "임블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은, 호박즙 곰팡이 사건, 샤워 필터 곰팡이 사건,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 사건, 명품 브랜드 카피 등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요.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것은 명품 브랜드 디자인을 그대로 도용해서 자체 제작 상품이라고 속여서 판매한 거예요.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임블리" VIP들이에요. 

     

    "임블리"에서 VIP가 되려면 월 100~150만원의 상품을 구매해야 돼요. VVIP는 150만원 이상 구매해야 되며, 이 등급은 한 달 단위로 변경되기 때문에 VIP를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히 소비해야 되는 조건이에요. 

     

    "임블리" 자체제작 상품이라고 해서 비싼 상품을 믿고 샀는데 알고 보니 짝퉁이었던 거죠. 

     

    "임블리"의 VIP중에 한 고객은 VIP임을 인증한 후 "지난해 임블리에서 판매된 트위티블리 플리츠 원피스를 구매했다"며 최근에 이 원피스가 명품 브랜드인 "구찌" 제품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해요. "만약 구찌 카피 제품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안 샀다. 모르고 산 거다"라고 황당해했어요. 이 제품은 임블리에서 자체 제작 상품이라며 8만 2000원에 판매했어요. 

     

     

    다른 한 고객은 VVIP임을 인증한 후 "저는 VVIP를 1년 넘게 유지했다"라며 올초 "임블리"에서 "어흥 후리스 점퍼"를 샀다. 임블리 자체 제작이라고 해서 샀다. 최근에 "임블리"가 논란되면서 제보들을 보는데 이 제품이 명품 "발렌시아가 점퍼"와 똑같은 걸 알게 됐다. 알았으면 안 샀을 거다. 만원 이만 원도 아니고 나름 비싼 건데... 이걸 왜 샀겠냐. 배신감 느껴지더라"라고 말했어요.

     

     

    이 외에도 많은 상품을 카피 했어요.

     

    일본 브랜드 "사카이"를 그대로 카피한 "박스 스퀘어 백"

    "임블리"에서 자체 제작한 신발 및 가방 브랜드 "블리썸"의 "박스 스퀘어 백"은 일본 브랜드 "사카이"의 하이브리드 사첼백과 로고만 다르고 그대로 디자인을 도용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어요. 게다가 유명 브랜드 가방 제품 가격에 버금가는 약 28만 원에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었어요. 

     

     

    구찌 우로보로스 토트백을 카피한 "다이뻐 백"

    "임블리"의 자체 캐주얼 백 브랜드 "블리엣"에서 출시한 "다이뻐 백"은 "구찌 우로보로스 토트백" 디자인을 그대로 도용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이 제품도 로고 위치만 다르고 거의 그대로 디자인을 도용했어요. 

     

     

     

    이런 논란이 일어나자 고객들은 "짝퉁 사려고 VIP 고객이 된 것이 아니다"라며 항의를 했어요. 이에 평소에 "소통왕"이라고 할 만큼 고객들과 소통이 많았던 "임블리"의 임지현은 인스타 댓글창을 닫고 "환불해 드리겠습니다"라고만 명시를 했어요. 

     

    그런데 또 한 가지 의혹이 불거졌어요.

    "발렌시아가 점퍼" 디자인을 그대로 도용한 "어흥 후리스 점퍼"가 임지현이 입고 홍보한 제품 사진과 다르다는 제보가 올라왔어요. 제품 사진은 진품인 "발렌시아가 점퍼"를 입고 촬영하고, 판매한 제품은 비슷하게 만들어서 판매한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요. 

     

     

    이 이외 제품에도 샤넬 가방, 미우미우 신발, 구찌 가방, 셀린느 가방 등 많은 제품을 카피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어요. 

     

    이에 임지현은 유튜브를 통해서,  "저희가 제품을 팔면서 다른 브랜드를 사전 조사하거나 시장 조사를 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면서 모티브를 얻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명품과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그 부분에 있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어요. 

     

    하지만 임지현 본인이 입고 촬영한 제품과 판매 제품이 다른 것에 대한 해답은 듣지 못했어요. 

     

    이렇듯 무성의한 고객 대응과 카피 제품을 계속 팔게 되면 "임블리"를 좋아해 제품을 사던 고객들은 "임블리"에 등을 돌릴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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