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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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난하는 조선일보정치・경제・사회 2019. 7. 13. 23:30
조선일보 일본어판은 "전략 물자 불법 수출 보도를 비판하는 이낙연 국무총리/朝鮮日報の戦略物資不正輸出報道を批判する李洛淵首相"라는 타이틀 기사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난했어요. 7월 11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일본 측이 근거로 삼았던 자료가 국내의 '불확실한 보도' 또는 '정치권의 유출'에 의한 것이었다고 하는데 참으로 개탄스럽다"라고 말했어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언급한 '불확실한 보도"는 5월 17일 조선일보가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한국 기업이 전략물자 156건을 2015년부터 올 초까지 제3 국으로 밀수출했다"라고 보도했어요. 일본은 최근 한국 정부의 전략물자 통제에 대한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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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이 한국 정부에 요구한 사항정치・경제・사회 2019. 7. 13. 09:50
이쯤 되면 내정 간섭을 넘어 대한민국을 아직도 일본 식민지라고 생각하는 발상을 갖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더 싫은 것은 이런 일본의 만행을 오히려 더 부추기고 지지하는 자유한국당이 있다는 사실. 2018년 9월 20일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 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 체제 구축"이라는 간담회를 개최한 자유한국당. 이 간담회 참석한 나경원 원내 대표는 이렇게 말했어요.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보수정당으로 꼽히는 곳은 올해로 184년의 역사를 맞이한 영국 보수당과 59년간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이어져 오는 일본의 자민당이 있다" 이 간담회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 대표를 향해 네티즌들은 '친일 행위'라고 지적하자 나경원 원내 대표는 "일본 사례를 한국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친일'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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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을 고종 비유하고 아베 총리를 꿈을 가진 지도자로 비유!정치・경제・사회 2019. 7. 13. 09:27
또 문재인 고종 비유한 칼럼 “아베 칭송 역사의식 결함”, 조선일보 기자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해 쓴 글”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조선일보가 기자의 기명 칼럼에서 또다시 문재인 대통령을 고종에 비유하고 아베신조 일본 총리를 대국굴기의 꿈을 가진 지도자로 묘사했다. 청와대는 아무리 조선일보가 문 대통령을 고종에 비유한다고 고종이 될 일도 없다며 일본이 한국과 한국 정부를 괴롭히는데 편승해 정부를 흔드는 조선일보 글들의 하나라고 비판했다. 글을 쓴 조선일보 기자는 현 상황이 엄혹하다고 판단해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쓴 글이라고 말했다. 성호철 조선일보 산업부 차장은 12일자 '[동서남북 칼럼] 아베의 일본판 대국굴기'에서 "한국에선 아베 총리의 '정상 국가론'이 일부 극우의 지지만 받는다고 믿지만 일본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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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가짜뉴스 대처 한다고 구성한 미디어 특위 인물들정치・경제・사회 2019. 7. 12. 22:36
오늘 자유한국당에서 '가짜뉴스'에 대처한다며 구성한 미디어특위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어요. 수여식에서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의해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을 꺼냈어요. 여기에서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판 블랙리스트로 정든 직장을 잃은 언론인"이라 일컬은 사람은 전 MBC 아나운서이자, 현재는 정규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최대현. 최대현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정권 때 정치적 견해를 기준으로 MBC 사원들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행위 등으로 2018년 해고 됐어요. 그런데 이 사건을 두고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판 블랙리스트" 평가했어요. 게다가 해고 전 MBC 아나운서 신분으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일베 스님이라 불리는 정한영과 사진을 찍는 등 논란에 휩싸였어요. '가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