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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선동에 속지마라'던 DHC 판매자, 결국 사업 접는다정치・경제・사회 2019. 8. 18. 14:50
DHC 화장품 판매자는 오픈마켓 상품 문의 코너에서 '잘 가요 DHC NO 아베'라고 적힌 글을 발견하고 '반일 선동에 속지 말라'라는 글을 남겨요.
"훗날 당신이 반일 프레임에 참여했던 것을 후회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역사의 사실관계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디 선동에 당하지 마시고, 일본 근현대사를 공부하시고, 의견과 신문과 정보매체는 멀리하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일본 'DHC TV'는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맞대응으로 한국 국민들을 조롱했고 더 강도 높은 내용의 혐한 내용을 방송했어요. 또한 DHC를 옹호하는 판매자의 글이 큰 논란이 되었고 네티즌들은 이 회사의 업체명과 위치까지 찾아낸 후 이 업체의 대표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어요.
DHC 화장품 판매자는 문제가 커지자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젊은 친구에게 조언을 준다는 심정으로" 답글을 남겼다고 밝혔어요. 이어 "평상시 뉴스를 잘 보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맥락이 있는지 몰랐다"며 "내가 쓴 글이 왜 그렇게 지탄의 대상이 되는지 역시 몰랐다"라고 덧붙였어요.
누리꾼은 DHC 화장품 판매자 사무실 주소가 부산지역 대학 창업보육지원센터로 되어 있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어요. "DHC 화장품 판매와 같은 유통업 회사가 입주하는 것은 시민 세금이 포함된 창업지원센터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에요.
DHC 화장품 판매자는 "그렇지 않아도 시로 민원이 들어와 오후에 센터에 나가 해명하고 돌아온 참"이라며 "사무실은 자진 퇴거하기로 했으며 그저 도와준 사람들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말했어요.
"앞으로 뭐를 해서 먹고살지 현재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논란이 된 후 친구들로부터 전화도 많이 받았고, 가족들로부터도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 편을 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왜 거기에 댓글을 달았나 생각하면 후회하는 마음뿐이다. DHC불매라고 쓴 분이 젊은 친구라고 생각해 내 나름대로는 조언한다면서 '내 글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라고 썼는데, 나야말로 터닝포인트가 된 셈이다."라고 밝혔어요.결국 DHC 화장품 판매자는 역관광 당해 사업을 접을 것 같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2&aid=0002957647&sid1=001
“반일선동 속지마라”던 DHC 판매자 “경솔하게 글 올린 것 후회”
[언더그라운드.넷] “제가 참 경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들이 왜 자살하는지 몰랐는데, 이틀 사이에 절감하게 되네요.” ‘사태’가 벌어진 이틀째 통화한 김모 대표(46)의 말이다. “인터넷 비난에 개의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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