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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 문희상 의장을 성추행으로 고소정치・경제・사회 2019. 4. 26. 18:26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의장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등의 이유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네요.
4월 26일 오후 4시 30분쯤 대검찰청 종합민원실을 찾아가 문희상 의장에 대한 고소장을 체출 했어요.
고소장 제출에 같이 동행한 자유한국당 정미경 의원은,
"문 의장이 동료 의원인 임 의원에 대해 모욕하고 능멸하며 성적인 수치감을 느끼게 한 사안으로 대검에 고소장을 접수한다"라고 밝혔어요.
또한 정미경 의원은 "국회의장은 모든 동료 의원들에게 존경받는 자리임에도, 문 의장은 임 의원에 대해 수치감을 불러 일으키고 모욕을 주고 함부로 대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모욕과 동료 의원에 대한 능멸, 여성에 대한 폭행"이라며 발언했어요.
제가 봤을 때는 성적인 수치심과 모욕을 준 것은 같은 자유한국당의 이익채 의원 쪽이 더 심할 것 같은데 왜 같이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을까요?
어제 이익채 의원의 발언 내용
“키 작은 사람은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열등감이 있다”면서 “(임이자 의원은) 정말 결혼도 포기하면서 오늘 이곳까지 온 어떻게 보면 올드미스”라고 말문을 열었어요. 이어 “문희상 의장은 경복고와 서울대를 나오고 승승장구했으니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은 모멸감을 주고 조롱하고 수치심을 극대화하고 성추행해도 되느냐”라고 물었어요. "키가 작고, 올드미스이며, 서울대를 나오지 않은" 등의 표현으로 "못난" 임이자 의원을 강조한 이익채 의원.
이 코미디 같은 국회의 난장판을 도대체 언제까지 지켜봐야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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