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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4년 선배인 심상정 의원에게 반말 설전정치・경제・사회 2019. 4. 26. 09:3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반말로 설전을 벌였네요.
4월 25일 오전부터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행전안전위원회 회의실을 점거했어요. 오후 9시 30분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회의가 소집되었고 심상정 의원이 회의장에 도착해서 회의장 문을 막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비켜 달라고 요구하자,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독재 타도"라고 외치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어요.
이 과정에서 심상정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정면으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나경원 의원이 국회법을 지키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뒤에 숨어있는 국회의원들 내놔라"라고 반말로 응수했어요.
나경원 의원도 심상정 의원을 향해 "2중대 하지 마"라고 맞서자 심상정 의원이 다시 "비겁하게 의원들 뒤에 있지 말고 앞으로 나와"라고 받아쳤어요.
나경원 의원은 또한 "이해찬 대표·심상정 의원님, 이렇게 국회 운영해도 돼? 이게 국회냐"라고 반말로 따져 물었고, 이에 조용히 듣고 있던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한번 나한테 혼나 볼래?"라고 응수했어요.
심상정 의원은 나경원 의원에게 "다른 말 필요 없고, 회의장 비워!"라면서 "보좌진 앞에 세우고 뭐해. 대표가 뭐 이리 비겁하냐"라며 설전을 벌였어요.
이해찬 의원 1952년 서울대학교 출신
심상정 의원 1959년 서울대학교 출신
나경원 의원 1963년 서울대학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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