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FANCY" 뮤직 비디오 표절 논란

 

 

4월 22일 컴백한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팬시 (FANCY)" 뮤직 비디오가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어요.

국내 SNS와 해외 사이트에서는 일본 걸 그룹 E-girls 뮤직 비디오와 트와이스 뮤직 비디오의 표절 여부를 놓고 치열하게 다툼 중이에요. 

 

트와이스 "FANCY"는 일본 걸 그룹 E-girls가 2016년 7월에 공개한 "핑크 샴페인(Pink Champagne)" 뮤직 비디오와 몇 가지 장면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요.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장면

첫 번째 - 트와이스 나연이 핑크빛 배경의 보석 위에 앉아있는 모습

 

두 번째 - 트와이스 미나가 빌딩 야경을 뒤로 춤추는 모습

 

세 번째 - 트와이스 모모가  빌딩숲 야경을 뒤로 한채 그네를 타는 모습 

 

이 장면들에 일본 걸 그룹 E-girls 뮤직 비디오를 보고 영감을 얻은 것 같다는 의견과 일부 장면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어요. 

 

전체 스토리가 비슷한 것도 아니고 일부부의 장면이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 시비를 건다면 E-girls도 표절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어요. 프랑스에서 제조되는 쿠앵트로 (Cointreau) 술 광고 중에 E-girls와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광고가 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컨셉이 비슷하죠?

이런 컨셉은 흔히 사용되는 콘셉트이고 트와이스 나연이 보석 위에 앉은 것과는 확연히 다른 장면이에요.

 

영어권 한류전문 사이트 "allkpop"에서는 트와이스 "FANCY" 표절 의혹에 대해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했어요. 

투표 인원은 2800명 정도가 참여했고, 그중 "표절이 아니다"가 46%, "표절이 맞다"가 30%로 나왔어요.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은 24%였어요. (www.allkpop.com)

 

영상을 직접 보시고 판단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