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인기가요" 방탄소년단 상위권 순위 배제는 실수?

 

 

4월 12일 컴백과 함께 전 세계에 열풍을 몰고 오고 있는 방탄소년단.

컴백 전부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예약 판매는 302만 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고, 유튜브에서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37시간 37분만에 1억 뷰를 돌파해 최단시간 기록을 돌파했어요. 

 

 

각종 음원차트에도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곡들을 1위부터 10위까지 줄 세우기를 하는 등 폭발적인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또한 음악방송 MBC <음악중심> KBS <뮤직뱅크>에서도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어요.

 

하지만 이런 방탄소년단이 컴백 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곳이 있죠. 바로 SBS <인기가요>입니다.

 

현재 '인기가요' 게시판에는 

 

 

'인기가요 순위 집계 정확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인기가요 누락된 것에 대한 정확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기가요 집계 점수 누락에 대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등 피드백을 요구하는 글들이 많아요.

 

'5일에 컴백한 타 그룹은 14일에 정상 차트 반영됐다. 지난 8일에서 15일 집계 기간에 방탄소년단은 12일에 컴백했고 각종 음반, 음원 등에서 순위를 휩쓸었는데도 차트 순위 자체에 반영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방탄소년단 팬들은 팩트 체크를 통해 근거를 가지고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SBS <인기가요> 측은 '방탄소년단의 컴백 날짜와 집계 방식 기간에 차이가 생겨 발생한 일'이라며 짧은 입장만 내놓은 상태예요. 

 

이렇게 되면 빌보드 차트 200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SBS <인기가요>에서 순위조차 들지 못함으로써 빌보드 차트 200보다 더 1위 하기가 힘든 곳이라는 것이 증명이 되는 건가요?

 

SBS <인기가요> 측은 짧은 입장만 내놓을 게 아니라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사과 메시지라도 내놓아야 순위 집계에 관한 공정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