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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에게 PPL 제품을 속여서 선물로 준 탤런트 서민정
    K-POP 2019. 4. 18. 18:17

     

     

    방탄소년단 트위터에 탤런트 서민정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지민의 트윗이 올라와 있어요.

    이 트윗이 올라오게 된 경위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라디오 'SiriusXM'에 서민정이 라디오측 초대로 와서 만남이 이뤄졌어요. 

     

     

    같은 한국 사람들끼리 타국에서 만나면 더욱 반가웠을 테고 사진을 보면 서로 훈훈한 시간을 가진 것 같아요. 서민정은 이때 직접 만들었다며 방탄소년단에게 큐빅으로 멤버들 이름을 수놓은 비니를 선물했어요. 수작업으로 만든 비니라고 하니 방탄소년단 멤버들 감격해서 그 자리에서 비니를 착용 등 사진으로 현장의 훈훈함을 남겼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서민정이 선물한 비니는 직접 만든 비니가 아니었어요.

    서민정 지인 중에 뉴욕에서 샵을 운영하는 액세서리 디자이너 캐롤린 로완 (Carolyn Rowan)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비니를 서민정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었다고 하면서 건네 준거죠. 

     

     

    그런데 제보의 글들이 올라오면서 서민정의 거짓말이 들통났어요. 

    서민정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을 처음 만난 소감과 함께 자신이 선물해준 비니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올리고 지인들에게 공유를 했어요. 더 문제가 된 것은 서민정 지인인 캐롤린 로완도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이 비니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이 우리 비니를 쓰고 있다"라며 홍보를 했어요. 

     

     

    방탄소년단의 팬인 "아미"들은 서민정이 순순한 선물이라고 거짓말 하고 지인의 제품을 홍보한 것이 아니냐며 비난의 글이 쇄도했어요. 뒤늦게 알게 된 네티즌들도 방탄소년단을 업체 상품 홍보에 이용한 것을 비난하기 시작했어요.  

     

    서민정과 지인 여성은 일이 커지자 바로 자신들의 SNS에 올린 사진을 삭제했어요. 

     

    비니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는 방탄소년단의 팬들로부터 주문이 쇄도 하면서 잠시나마 홍보효과를 누렸겠지만 PPL 제품을 속여서 홍보한 양심 없는 행동은 비난받아야 할 것 같아요. 방탄소년단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 유명 브랜드들도 협찬하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스타인데 이런 거짓말로 속여서 공짜 홍보는 방탄소년단에게 피해만 줄 것 같아요. 

     

    현재 "아미"들은 서민정에게 사건의 경위에 대해서 답변을 요구 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답변 없이 SNS만 삭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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