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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암표거래 막기 위해 티켓 추천제 도입
    K-POP 2019. 4. 10. 11:26

     

     

    방탄소년단이 불법 암표 거래 근절에 앞장섭니다. 6월에 있을 팬미팅 티켓을 1 1매씩으로 제한하고 티켓 추첨과 입장 전 당첨자 신분증을 대조할 예정이라고 해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면서 공연 때마다 암표가 극성을 부리고 있죠. R석 기준으로 정상가 11만원 정도의 티켓이 적게는 10, 많게는 50배에 가까운 암표가 거래되는 등 부르는 게 값이 되는 비현실적 상황을 막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발 벗고 나섰어요.

     

     

    4 9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올 6월 서울과 부산에서 있을 방탄소년단 팬미팅에서 처음으로 티켓 추첨제를 실시해요. 방탄소년단이 데뷔 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에 팬미팅을 개최하고 있지만 티켓을 구하지 못한 아미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자 티켓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해요.

     

    매년 티켓 예매가 시작하면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등 입장권 확보 경쟁이 치열하죠. 하지만 이런 현상에는 매크로 (특정 명령을 반복 입력하는 컴퓨터 자동프로그램) 를 통해 티켓을 다량 구매하는 암표상들과 티켓을 구매해 고액에 판매하는 사람들의 악영향이 있었어요. 이를 막기 위해 티켓 추첨제를 도입하기로 했어요.

     

    티켓 추첨 방식은, 팬미팅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신청일자별로 참석자와 좌석에 대해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식이에요. 공정한 추첨을 위해 팬미팅 회당 최대 2회까지 선택해 응모할 수 있어요. 당첨자들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안내에 따라 정해진 기간 안에 1인당 1매의 티켓만 구입할 수 있도록 했어요. 행상 당일 당첨자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대조해 실제 예매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어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 방탄소년단의 국내 콘서트 입장권을 판매할 방침이라고 전했어요. 하지만 팬미팅과는 달리 콘서트는 공연 규모가 커서 입장권 관리가 어려운 만큼 매크로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예매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을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해요.

     

    방탄소년단이 티켓 추첨제를 시작함으로써 다른 연예 기획사 및 가요계에서도 티켓 추첨제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요.

     

    티켓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방탄소년단 티켓이 공연 참석을 간절히 원하는 팬들에게 적정한 가격과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정착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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