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외무상, 주일대사 말 끊는 등 대놓고 외교 결례(일본 네티즌 반응)정치・경제・사회 2019. 7. 19. 15:10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한 자리에서 남 대사의 모두발언 도중 말을 끊고 반박하는 외교 결례를 저질렀어요.
한일 무역 실무자 협의 때 창고 같은 회의실에 자리를 준비하고 인사조차 하지 않는 등 대놓고 무례한 행동을 보여주었던 일본은 또다시 외교 결례를 저질렀어요.
7월 19일 고노 외무상은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 7월 18일까지 '제3국 중재위원회'의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한국이 답변하지 않았다고 항의했어요. 이날 초치 자리는 양측의 합의로 모두 발언이 취재진에 공개됐으며, 양측은 한 차례씩 모두 발언을 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고노 외무상은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 발언 중에 말을 끊고 "한국의 제안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 한국 측의 제안이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는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이전에 한국 측에 전달했다. 그걸 모르는 척하면서 제안을 하는 것은 극히 무례하다"라고 면박을 줬어요.
양측이 한 차례씩 모두 발언을 하기로 한 합의후 바로 합의를 깨는 무례한 행동이며 게다가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면전에서 면박을 주는 외교 결례를 서슴지 않았어요.
이 내용은 일본에서도 기사로 보도가 됐어요.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河野氏は韓国側通訳が南氏の発言を日本語で説明するのを「ちょっと待ってください」とさえぎり、「韓国側の提案は全く受け入れられるものではないことは以前にお伝えしている。それを知らないフリをして改めて提案するのは極めて無礼だ」とまくし立てる一幕もあった。
"고노 씨는 한국 측 통역이 남관표 한국대사의 발언을 일본어로 설명하는 것을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말을 끊고 '한국 측 제안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전에도 전했다. 그걸 모르는 척하면서 제안을 하는 것은 극히 무례하다'라고 면박을 주는 장면도 있었다"라고 보도했어요.
이 뉴스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고노 외무상을 칭찬하고 나섰어요.
韓国の国内事情等を忖度しないで、きちんとした対応を期待しています。父親との違いを見せてください。応援しています。
한국 국내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제대로 된 대응을 기대하고 있어요. 아버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세요. 응원할게요.
(아버지는 고노 담화로 유명한 사람으로 그나마 양심 있는 장관이었습니다. 아들 농사 실패한 거죠)
ここで制裁の手段を緩めてはいけない。
応募工問題に対する『制裁措置』をしっかり取って欲しい。여기서 제재 수단을 늦춰서는 안 된다
강제징용자 문제에 대한 '제재장치'를 확실히 조치했으면 좋겠다
正直、これだけ明確に言える外相は他にいない。
毅然とした態度を継続して欲しい。솔직히 이만큼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외무상은 또 없다
의연한 태도를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다
遺憾一辺倒から厳しい表現が増えてきたね
言葉だけでは駄目だけど、こういう厳しい対応をきっちりみせてくれるのは安心する。
次の制裁いきましょうか유감 일변도에서 엄격한 표현이 늘었다
말만으로는 안 되겠지만 이런 엄격한 대응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안심된다
다음 보복조치 갑시다
こうなると完全に同盟国ではないですね。お互い距離を置くのがいいと思う。
이쯤 되면 완전히 동맹국이 아니네요. 서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아요
そろそろ、信用保証を外す事をお願いしたい。
今、彼らは何をするかわからない。
各国で、ロビー活動を行なっているだろう。
正しいものが勝つとは限らない。이제 신용보증을 제외하는 것을 부탁하고 싶다
지금 그들은 어떤 짓을 할지 몰라
각국에서 로비 활동을 하고 있겠지
올바른 것이 꼭 이기는 것은 아니다
'정치・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사가 공항, 한일 관계 악화로 감축・폐지 검토 (0) 2019.07.19 쿄애니 화재 사망자만 33명, 이 대참사를 선거 홍보 재료로 사용한 교토시장 (0) 2019.07.19 "방화가 습성인 한국인의 보복" 쿄애니 참사에 퍼진 유언비어 (0) 2019.07.19 쿄애니 방화범 얼굴 (0) 2019.07.19 33명이 사망한 쿄애니 방화사건 정리 (0) 2019.07.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