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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예일대 학장이 아들 불러 격려했다!
    정치・경제・사회 2019. 10. 28. 13:57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나와 자녀들의 의혹에 대해 밝혔어요.

     

    나경원 의원은 한국에서 많은 이들이 '나경원 아들의 부정 입학에 대해 조사하라'며 예일대에 항의를 넣었다면서 이를 "나라 망신"이라고 표현한 나경원 의원은 "학장이 저희 아이를 불러 '우리가 면밀하게 조사했다. 아무 문제없으니 공부 열심히 하라'라고 얘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어요.

     

    이어 딸 성신여대 학점 조작에 대해서는 "장애인 학생은 따로 절대평가를 하는데, 그걸 모르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점수를 매긴 교수에게 정정 요청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어요.

     

     

     

    말같지도 않은 해명 하느라 애쓰셨네요.

    아들 현조군에 대해서는 "예일대 학장이 직접 불러서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를 해서 문제가 없었다"라고 얘기를 했다고요? 그건 예일대에 확인해 보면 될 내용이고, 한국에서 문제를 삼는 것은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나랏돈으로 관리가 되는 서울대 실험실을 아무 제약 없이 사용하고 지도를 받았다는 점이에요. 

     

    이걸 한국에서는 흔히 엄마 찬스라고 하죠. 국회의원 신분의 엄마가 서울대 교수에게 직접 전화해서 실험실 빌려달라고 하면 그건 청탁이 되는겁니다. 이걸 과연 나경원 의원이 몰랐을까요? 그 실험 내용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에 나가서 상을 받았는데 이것도 문제가 안된다고요?

     

    게다가 논문 제 4저자로 올라간 것은 이미 숟가락만 올린 것으로 판명이 됐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네요?

    아들 현조군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국적이에요. 지난번에 나경원 의원이 우리 아들은 한국 국적이라고 밝혔는데 여권 아직 증명 안 했는데? 이중 국적이 아니라는 것을 소명시키기 위해서라도 여권 비자를 당당히 밝히면 되는 거 아닌가요?

    딸 문제도 입학건은 이미 모든 사람이 알고 있으니 패스하고, 학점 수정이 한 번이면 믿어 줄 수도 있어요. 그런데 4번이나 교수가 잘 못 알아서 점수가 변경이 됐다고요? 게다가 D에서 A+로 바뀌는 것이 어디 흔한가요? 한국에 대학 나온 사람이 한두 명인 줄 아세요? 어디서 되지도 않은 변명을 하는 건지...

     

    이건 검찰 고발장이 접수가 됐으니 지켜보면 알겠죠.

     

    남의 자식에게는 엄중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본인 자식들에게는 이렇게 관대한 변명을 할 줄 몰랐네요.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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