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
나경원 원내대표가 일본 측 대변인이라는 증거정치・경제・사회 2019. 8. 25. 10:10
한국에서는 지소미아 종료라고 표현하고 일본에서는 지소미아 파기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지소미아는 매년 갱신하는 협정이고 올해 8월 24일까지 연장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가 있을 경우 종료되도록 되어 있어요. 그러니 파기가 아니라 종료가 맞는 거죠. 하지만 일본에서는 종료가 아니라 파기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일본이 파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한국 측이 일방적으로 약속 깼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일본 방송국과 언론사에서도 지소미아는 파기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TBS 방송국 뉴스, 산케이신문 기사) 이처럼 일본 방송국부터 각 언론사까지 지소미아는 종료가 아니라 파기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나경원 의원도 같은 생각인 것 같네요. 일본의 의중을 앞장서서 대변하고 있는 것이 자유한국당..
-
지소미아 종료, 아베 반응과 아베 인터뷰를 본 일본 네티즌 반응정치・경제・사회 2019. 8. 23. 13:47
아베 총리는 G7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어요. 한국 정부가 GSOMIA를 폐기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일 청구권 협정에 위반하는 등 한국 측이 국가와 국가 간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대응을 불행히도 계속하고 있다. 일본은 그 가운데서도 현재 동북아시아의 안전 보장 환경에 비추어 볼 때 한미일의 협력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관점에서 대응해왔다"라고 주장했어요. 이어 "앞으로도 미국과 연계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며 또 일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 해 나가고 싶다. 일본 그로서는 한국에 대해 한일 청구권 협정 위반의 해소 등 국가와 국가와의 신뢰 관계를 먼저 회복하고, 우선은 약속을 지켜 주기를 바라는 기본적인 정책에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고, 앞..
-
일본 정부, 지소미아 종료 "극히 유감", 일본 네티즌 "쾌재"정치・경제・사회 2019. 8. 23. 08:47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은 속보로 이 소식을 전전했어요. 일본 정부도 즉시 격한 반응을 보이면서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이날 밤 늦게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항의한 뒤 "한국 정부에 대해 단호히 항의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어요. 고노 외무상은 '한국에 의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을 완전히 오판한 대응이다. 극히 유감이다"라고 밝혔어요.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를 나올 때 기자들이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발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묻자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한 채 그대로 관저를 빠져나갔어요.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