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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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이 한국 정부에 요구한 사항정치・경제・사회 2019. 7. 13. 09:50
이쯤 되면 내정 간섭을 넘어 대한민국을 아직도 일본 식민지라고 생각하는 발상을 갖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더 싫은 것은 이런 일본의 만행을 오히려 더 부추기고 지지하는 자유한국당이 있다는 사실. 2018년 9월 20일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 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 체제 구축"이라는 간담회를 개최한 자유한국당. 이 간담회 참석한 나경원 원내 대표는 이렇게 말했어요.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보수정당으로 꼽히는 곳은 올해로 184년의 역사를 맞이한 영국 보수당과 59년간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이어져 오는 일본의 자민당이 있다" 이 간담회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 대표를 향해 네티즌들은 '친일 행위'라고 지적하자 나경원 원내 대표는 "일본 사례를 한국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친일'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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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방탄소년단 무명일 때 사진 찍지 않았다'는 발언에 팬들 '밉상이네'정치・경제・사회 2019. 6. 26. 14:5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방탄소년단이 무명 일 때 함께 있던 김연아와는 사진을 찍었지만 방탄소년단과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그러면서 사진 찍어 둘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어요. 6월 22일 나경원 원내대표는 "2019 한국당 청년전진대회" 특강에서 "저도 방탄소년단 팬"이라고 밝혔어요. 이어 "옛날에 방탄소년단이 무명 시절에 제가 하는 장애인 행사에 왔었다"며 "그때 유명한 김연아하고만 사진을 찍고 방탄소년단과는 안 찍었다. 지금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라고 말했어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 연설했던 걸 다들 기억할 것"이라며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이 말대로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라"며 "여러분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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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경제청문회' 요구하는 이유정치・경제・사회 2019. 6. 19. 21:07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 대표는 국회 정상화 조건 중 하나로 '경제청문회'를 열것을 요구 했어요. 나경원 원내대표가 뜬금없이 '경제청문회'를 열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그 이유와 배경이 주목받고 있어요. 지금까지 경제 관련 청문회는 나라의 대형 악재가 생겼을 때만 열렸어요. IMF사건, 해외자원개발, 가습기살균제 등 굵직굵직한 사건에만 경제 관련 청문회가 열렸지만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가정책은 국회가 주도하자'며 '경제청문회'를 열자고 주장하고 나섰어요. 기본적으로 청문회란, 국회가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진상규명, 입법 관련 정보 수집, 관련 전무가나 단체의 의견 청취 등을 위한 제도예요. 청문회는 내용에 따라 입법청문회, 조사청문회, 인사청문회로 나뉘는데, 입법청문회는 입법과 관련해 전문 지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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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 대표가 "일베 비속어" "문빠" "달창"사용하는 수준이란...정치・경제・사회 2019. 5. 11. 23:41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면서 연일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어요. 주말 첫 날인 오늘은 대구에서 장외 투쟁을 벌였는데 자유한국당 텃밭이라 그런지 과격한 표현을 서슴지 않았어요. 특히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 대표는 원내 대표라는 직함에 걸맞지 않게 "일베 비속어"를 사용해 비난이 쇄도하고 있어요. "문빠, 뭐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 당하는 거 아시죠?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지도 못합니까, 여러분?" 여론의 비난이 커지자 나경원 원내 대표는 바로 사과를 했어요.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 "인터넷상 표현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사과드린다" 인터넷상 표현이 아니라 일베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비난받고 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아요. 본인이 어떤 표현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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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4년 선배인 심상정 의원에게 반말 설전정치・경제・사회 2019. 4. 26. 09:3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반말로 설전을 벌였네요. 4월 25일 오전부터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행전안전위원회 회의실을 점거했어요. 오후 9시 30분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회의가 소집되었고 심상정 의원이 회의장에 도착해서 회의장 문을 막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비켜 달라고 요구하자,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독재 타도"라고 외치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어요. 이 과정에서 심상정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정면으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나경원 의원이 국회법을 지키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뒤에 숨어있는 국회의원들 내놔라"라고 반말로 응수했어요. 나경원 의원도 심상정 의원을 향해 "2중대 하지 마"라고 맞서자 심상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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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반대하는 이유정치・경제・사회 2019. 4. 10. 14:10
강원도 산불이 국가재난사태가 되면서 불길 잡느라 고생한 소방관 처우에 대해 국민들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아요.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해 이전부터 말들이 많았지만 이번 대형 산불 사고를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직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높아요. 4월 10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10명중 8명이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이미 법안도 발의가 되었구요. 하지만 법안만 발의가 되었을 뿐 소방관이 국가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이 통과가 되어야 해요. 민주당은 찬성하는 분위기이고 한국당은 반대하는 분위기예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밝혔어요. “소방관의 국가직화 필요성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