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일본 팬미팅 확정 소식에 국내 팬들 반발 "취소해"

 

 

방탄소년단 일본 팬미팅 일정이 확정되면서 방탄소년단의 국내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요.

 

일본의 경제 도발로 인해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악화되어 있는 이 시기에 굳이 일본 팬미팅을 강행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에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월 23일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미팅 소식을 전했어요.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트위터 등에서는 '일본 팬미팅_취소해'라는 해시태그를 걸고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미팅 일정 취소를 요구하는 국내 팬들의 요구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어요. 팬들이 우려하는 것은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방사능 우려가 걱정되는 만큼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팬미팅을 취소하기를 원한다는 것이에요.

 

이에 국내 네티즌들까지 가세해 방탄소년단 일본 팬미팅을 비난하고 나섰어요. "이 시기에 일본까지 가서 돈 벌고 싶냐", 일본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 동참을 못할망정 팬 미팅이 웬 말이냐?", "돈 벌어 오는 것도 좋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자중하자", "소속사는 제정신이냐"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요.

 

한편, 방탄소년단 일본 팬미팅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돼요.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

11월 23일(토) ~ 11월 24일(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12월 15일(토) ~ 12월 16일(일)

 

일본 팬미팅은 9월 6일부터 ~ 9월 16일까지 일본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예매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거쳐 9월 20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aKSxbt-O6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