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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다카하시 쥬리가 반일 운동으로 한국에서 퇴출위기' 보도연예・스포츠 이슈 2019. 8. 12. 19:39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 멤버이자 일본 유명 걸 그룹 AKB48 출신인 다카하시 쥬리(高橋朱里)가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일본 연예 매체들이 거짓 뉴스를 보도했어요.
일본 매체인 도스포(東スポ)에 따르면 올해 5월에 AKB를 졸업한 다카하시 쥬리는 한국 6인 걸 그룹 '로켓펀치'로 한국 데뷔. 하지만 한일 관계 악화로 퇴출 위기에 있다고 보도.
<도스포(東スポ) 기사 내용 중에>
강제징용 문제, 레이더 조사 문제 등으로 촉발된 한일 관계의 균열. 일본의 반도체 재료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를 놓고 한국 측은 결국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전개. 한일 관계는 과거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한국 데뷔를 한 것이 올해 5월에 AKB48를 졸업한 다카하시 쥬리.
지난해 AKB48 총선거에서 12위를 하는 등 인기 멤버였던 다카하시 쥬리는 AKB 그룹 멤버들이 참여한 한국 오디션 방송 '프로듀스 48'에 도전. '프로듀스 48'에서 결성된 미야와키 사쿠라 등의 3명이 멤버로 가입한 한일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 'IZ*ONE'의 멤버에는 선발되지 않았지만 다카하시 쥬리의 노력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한 한국 예능 기획사로부터 스카우트를 받아 한국 데뷔를 발표했다.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 데뷔 이벤트에서 다카하시 쥬리는 한국 기자에게 '한일 관계가 악화 중인데 한국 데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답을 못하자 사회를 맡은 MC가 '이 질문에는 대답하기 어렵다'는 대답을 해 이벤트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는 분위기였다.
정치와 문화와 스포츠 교류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국 매체는 다카하시 쥬리의 활동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일본 레코드 관계자에 의하면 "일본인이 한국 음악계에서 돈을 버는 것을 거절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에서 벌고 싶지만 한국에서는 벌고 싶지 않다는 이면 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꿈을 가지고 바다를 건넌 일본인 아이돌들에게는 죄가 없다.
여기까지가 일본 기사 내용이에요.
일본에서는 다카하시 쥬리 뿐만이 아니라 일본인 아이돌들이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퇴출 위기에 있다고 자극적인 기사를 내보내고 있어요.
정치와 문화와 스포츠 교류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일본 방송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일본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한국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말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어요. 일본인들이 하는 행동은 타당하고 한국인들이 하는 행동은 야만적이다?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에 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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