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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기와 걷기 어느쪽이 더 건강에 좋을까?
    잡학다식 2019. 4. 21. 12:21

     

     

    달리기와 걷기 어느 쪽이 더 건강에 좋을까?

    달리기와 걷기 어느쪽이 더 살이 빠질까?

     

    위의 질문 내용에 대해서는 상반된 연구 결과들이 많아요. 

    그렇다 보니 각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실리는 내용은 이 질문에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혼란만 주고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걷는 쪽이 건강에 좋고 달리는 쪽이 좀 더 빨리 살이 빠져요.

    너무 당연한 결과이지만 왜 그런지는 알고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이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죠.

    장시간 걷는 것과 가볍게 달리는 것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은 어느 쪽이 더 건강에 좋을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나뉘어져 있어요. 

     

    같은 연구를 통해 다른 결론을 다룬 잡지가 있어요. 

     

    영국의 가디언 잡지에서는 "걷는 것이 달리는 것보다 더 건강해 진다" 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다뤘고, "Health Magazine」"에서는 "감량을 위해서는 걷기 보다는 달리는 쪽이 효과적이다"라고 밝혔어요.

     

    같은 연구 결과를 가지고 이렇게 다르게 해석해서 기사를 쓰니 다들 헷깔리는 것 같아요.

    ※가디언 기사

     

     

    "폴 윌리엄"이라는 사람이 6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그는"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연구를 통해 2개의 다른 논문을 발표하는데 같은 데이터를 사용했어요. 이 두가지 논문은 같은 데이터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반대의 결과를 시사해서 논란이 있었어요.

     

    첫 번째 논문에서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더 살이 빠졌고 달리기와 걷기를 통해 소비한 칼로리가 같아도 달리는 쪽이 걷는 사람 보다는 더 살이 빠진다고 시사했어요. "비만의 경우에는 달리는 쪽이 더 효과적"이라고 시사했어요.

     

    두 번째 논문에서는 걷기가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운동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위의 질병들은 심장질환의 주요 요인이지만 이런 병들은 체중의 증가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느 운동이 더 건강에 좋은 걸까?

     

    "Slate"는 이렇게 지적하고 있어요. 체중을 감량한다고 해서 건강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하단의 링크 참고)

     메타볼릭은 피하지방보다 고혈압과 혈중 트리글리세리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걷기를 하는 사람은 식사 조절을 하지 않으면 달리기를 하는 사람보다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생활습관병(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병 등)의 예방에 대해서는 한 발 더 앞서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과학적으로 평가한다면 결과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칼로리 소비가 같은 경우(예를 들면 여성의 경우, 7.4km의 걷기는 5.15km의 달리기와 같아요. 평균적으로 40분의 달리기는 1시간 20분의 걷기와 같은 가치가 있다는 거예요)

     

    ・고혈압과 관련한 리스크는 달리기에서 4.2%, 걷기에서는 7.2% 저하한다. 

    ・콜레스테롤은 달리기에서 4.3%, 걷기에서 7% 감소한다.

    ・당뇨병의 리스크는 달리기에서도 걷기에서도 12% 감소한다.

     

    중요한 것은 과학적 관점에 있어서는 양쪽 모두 다 결과에는 중요한 차이가 없다는 거예요.

    이 결과를 통해 다이어트를 주목하자면 비만인 사람의 경우(BMI 28 이상), 달리기는 걷기와 비교해서 90%나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시사했어요. 

     

     

    "윌리엄"은 이렇게 설명했어요. "사람은 항상 운동을 하지 않고 TV 앞에 앉아 있기 위한 변명을 만들기 바쁘다.

    그러나 장기간의 조사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가 시사하는 것은 단 한 가지다. 달리기와 걷기 어느 쪽도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장질환에 관련한 리스크를 줄인다는 것이다"

     

    이 연구 외에도 많은 연구와 논문들은 상반된 결과를 시사하고 있는 내용이 많아요.

    성별, 연령층, 비만도, 운동 시간, 운동 강도 등 수많은 변수가 있기에 어떤 종목의 운동이 가장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그렇다고 무작정 운동 상식도 없이 달리기를 시작하거나 걷기를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꼭 전문가와 상의해서 자신의 건강에 맞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투자한 시간은 1년 후 또는 10년 후에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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