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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불란을 일으키는 송가인 소속사, 이번에는 팬클럽 창단 논란연예・스포츠 이슈 2019. 7. 2. 09:55
7월 28일 팬클럽 창단을 예정 중이던 송가인 공식 팬클럽 출범이 보류됐어요.
팬클럽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나온 지 불과 하루 만의 논란 발생. 자발적으로 모인 팬이 아닌 유료 팬클럽으로 전환되는 것에 대해 거센 반발이 원인으로 알려졌어요.
7월 2일 새벽 송가인의 공식 팬카페 '어게인'의 운영자는 "현재 소속사 관계자분께 송가인 팬클럽 창단식과 관련해 중단 요청 문자를 남겼다"며 "날이 밝은 대로 어게인의 입장을 정리하여 다시 한번 정식으로 '송가인 팬클럽 창단식 중단 요청'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송가인 팬클럽 창단 논란 정리
1. 송가인 소속사가 만들려고 하는 공식 팬클럽 이름을 자발적으로 모였던 네이버 카페 '어게인' 팬클럽명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
2. 정식 소속사가 아닌 1년 6개월 계약을 맺었는데 이 기간 동안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 앨범보다 유료 팬클럽 창단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
3. 팬클럽 가입비 5만 원 책정.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팬클럽 25,000원, 트와이스 팬클럽 20,000원 비교해 보면 2배 이상 비싼 가입비 책정은 중장년 측이 주축인 팬덤의 자금력을 노렸다는 점
4. 네이버 카페 '어게인' 현재 회원수가 23,000명이 넘는 가운데 유료 공식 팬클럽이 생긴다는 것에 기존 회원들 회원 탈퇴와 송가인 공연 보이콧 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
이런 논란을 일으킨 임시 소속사는 걸 그룹 '티아라' 소속사로 유명했던 김광수가 실권자로 있는 'MBK 엔터테인먼트'
송가인은 어쩌다 이런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인지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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