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 첫 출장! (일본 반응)

 

 

7월 10일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류현진이 선발되었어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월 1일 ESPN을 통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갈 투수와 후보 야수 명단을 발표했어요. 이날 발표된 내셔널리그 투수 12명 중 LA 다저스 류현진이 포함됐어요. 류현진이 올스타전에 나가는 것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에요.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어요.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함께 내셔널리그 투수 명단에 포함됐어요.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언급했어요. "매우 흥분되는 일이고 모두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 재밌을 것이다"면서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할 것이다(Hyun-Jin Ryu will start the all-star game for the National League)"고 말하며 사실상 류현진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공식화했어요.

 

 

 

이 소식을 들은 류현진은 "오늘 아침에 들었다.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일단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선정됐다. 첫 번째였는데, 재밌는 무대이기도 한데, 당연히 열심히 던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어요.

 

일본에서도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장한다는 기사가 보도 됐어요.

일본 베이스볼 채널에서는 "내셔널리그에서는 올 시즌 뛰어난 안정감을 자랑하는 류현진 선수를 필두로 LA 다저스에서 3명의 투수가 선발되었다. 클레이튼 커쇼 투수는 이번에 선발된 선수 중에서 최다 타이기록인 8번이나 선발되었다"며 말하며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일본인 선수는 선발되지 않았다"라고 전했어요.

 

 

 

 

※일본 네티즌 반응

柳は納得の選出。
ラステラは遅咲きだったが、エンゼルスで開花してよかったね。

류현진은 납득이 가는 선발

에인절스 라 스테라는 너무 늦었지만 에인절스에서 활약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柳は前回登板がヤバい傾向が見てとれた。オールスターは一回しかなげないだろうから体力的には問題ないだろうが、これから後半戦も維持できるならサイ・ヤング賞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실패한 모습이 보였다. 올스타전은 1회밖에 던지지 않을 테니까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겠지만, 앞으로 후반전에도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사이영상

 

なんとなく疲れが出てきているような感じがする。後半戦を見据えればロバーツ監督はオールスターではあまり使いたくないだろうな。

왠지 피로감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후반전을 생각한다면 로버츠 감독은 올스타전에서는 그다지 던지게 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初出場ってのは驚いたし、(秋信守'18年)ってのはもっと驚いた。

첫 출장이라는 것에 놀랐고, 2018년에 추신수가 출장했다는 것에 놀랐다

 

今年の柳は、素晴らしい。
これは韓国どうこうじゃなく、認めるわ。

올 시즌 류현진은 대단하다

이건 한국 문제가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 인정한다

 

今年はサイヤング行けるかなと思ったけど、ここ２試合調子悪な、後半どうなんだろう、石井も前半だけで10勝近くした事無かったっけ。

올 시즌 사이영상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최근 두경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후반전은 어떻게 될는지, (LA 다저스에 있었던) 이시이 가즈히사도 전반에만 10승 가까이한 것 같은데

 

オールスター後はどうだろうね。韓国の選手は失速すること多いから。

올스타전 후는 어떻게 될까. 한국 선수는 급속히 실력이 처지는 경우가 많아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