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형준 성폭행 혐의로 피소한 여성의 트위터 내용

 

 

SS501 출신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 되어서 하루종일 실검 1위를 했어요.

요즘 '버닝썬' 사건으로 인해 남성 연예인들의 성(性) 에 대한 낮은 인식과 여성들을 마치 물건 취급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서 남자 연예인, 특히 남자 아이돌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을 때에 터진 고소 사건이다 보니 화제가 되고 있네요.

 

어제 보도 된 뉴스 내용을 정리해 보면,

 

3월 29일 SBS ‘8 뉴스’에서는 3월 25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 된 사람은 SS501 김형준이었다고 밝혔고, 김형준은 해당 혐의에 대해 무고하다고 밝혔어요. 김형준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술을 마시고 집으로 찾아온 김형준이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것으로 밝혔어요.

 

김형준을 성폭행범으로 고소한 여성은 ’8뉴스’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서 '재워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상태로 그냥 누웠는데 순식간에…'라며, '괜찮을 거야’ 하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제 팔을 좀 이렇게 잡고. 수치심이 많이 들었고, 인간적인 존중은 하나도 없고”라고 털어놨어요.  그로 인해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에 김형준은 ‘9년이 지난 후 갑자기 고소한 것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이뤄진 것 같다며 무고하다고 밝혔고, 김형준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김형준을 고소한 여성의 트위터 내용이 화제인데요, 그 내용을 정리해 봤어요.

3월16일 "형준이 전화번호 알고 싶은데... 다시 반갑게 만나고 싶은데..."

3월16일 "다음달부터 일본어랑 영어공부 하자"

3월16일 "형준이 보고싶어 난... 실패한 사랑일지라도 재회하고 싶어"

3월16일 "바보같이 좋아하지말자. 똑똑하게 좋아하자."

3월17일 "이번에는 꼭 연락이 닿기를 기도(이모티콘) 기도(이모티콘) 기도(이모티콘)."

 

위의 내용만 보면 이번 고소가 정당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결론은 경찰 조사와 재판에서 밝혀지겠죠. 

 

한편 김형준은 2018년 12월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3월 27일 ‘스냅 샷 (SNAP SHOT)’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어요. 현재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해외 체류 중이며, 3월 30일 볼리비아 라파즈, 4월 11일 도쿄, 4월 13일 오사카 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