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사춘기 일본 데뷔!

 

 

6월 5일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첫 앨범 "RED PLANET"를 발표하고 일본 데뷔를 했어요.

 

볼빨간 사춘기라는 표현이 일본에서는 생소하다 보니 한국어 발음대로 읽지 않고 일본어 표기, 영어 표기 등으로 표시하고 있어요. 

 

볼빨간 사춘기 일본어 표기

赤頬思春期(あかほおししゅんき/아카호-시슌기)

 

볼빨간 사춘기 영어 표기

Bolbbalgan4 줄여서 BOL4

 

볼빨간 사춘기 멤버인 보컬 안지영과 기타 겸 서브보컬 우지윤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볼빨간 사춘기 일본 데뷔 기사 내용 

 

K-POP 아이돌 하면 '노래 부르면서 춤을 추는' 이미지가 강하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대표적인 예다. 곡조는 R＆B 아니면 힙합이 메인이다. 팝은 밝은 사운드도 있다. 그런데 볼빨간 사춘기 음악은 힙합의 요소를 조금 가지고 있으면서 어깨의 힘을 빼고 노래하는 포크 송 이미지이다. 

 

일본 가수로 예를 들면 "아이명(あいみょん)"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사춘기의 기억과 잔상을 테마로 작사 작곡도 다루고 있다. 

 

 

 

2016년에 데뷔 해, 첫 앨범 "RED PLANET" 타이틀 곡 "우주를 줄게"가 한국 내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음악성을 가지고 있어 "음원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스트리밍에서 1억 회 이상의 곡은 이미 7곡이 있다.  

 

보컬 안지영과 기타 우지윤은 23살이다. 일본어 토크는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CD로 듣는 일본어 곡은 일본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6월 8일 도쿄 도내에서 개최된 일본 데뷔 기념 이벤트에서는 앨범 타이틀곡인 "우주를 줄게/宇宙をあげる", "좋다고 말해/好きだと言って", "심술/意地悪" 등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다. 2019년도 벌써 중반이 되었다. 올해 일본 음악계에 큰 존재감을 나타낼지 모른다. 주목할 만하다. 

(일본 일간스포츠 기사 내용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