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시국선언문 내용 "문재인 하야하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해 연일 논란이에요. 

 

교회 목사가 정치에 관여하고, 성도들을 선동해 정치에 참여시켰으며, 시국선언문까지 발표하는 게 기독교의 참모습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네요. 

 

성경에는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이 되라고 했는데 목사라는 사람이 정치꾼이 되어서 기독교를 욕 먹이는 행동에 다른 기독교인들도 전광훈 목사를 비난하고 나섰어요.

 

 

 

 

 

서울대와 동덕여대 총장을 지낸 신학자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는 "너무 수준 이하의 발언이고 너무 또 정치적인, 낮은 수준의 정치적인 발언이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기독교인들 부끄럽게 만든다. 한국 기독교의 명예를 아주 크게 훼손시켰다"라며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 "결코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그런 발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어요.

 

이어 손봉호 교수는 "오직 인권이라든가 정의라든가 기본적인 복지라든가 평화라든가 아주 보편적이고 모든 사람이 수긍할 수 있는 그런 것에 국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하면서 종교인이 정파적 문제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을 했어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시국선언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