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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정치・경제・사회 2020. 4. 23. 21:01
러시아에서 한국 제품들이 러시아인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현대 자동차, 초코파이 등등 러시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어요.
최근에는 2019년도 연간 자동차 판매율에서 현대 기아 자동차가 점유율 25%를 차지하며 러시아 전체 시장 1위를 석권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 자사 자동차 브랜드가 점유율 22% 일본 브랜드가 18% 독일 브랜드는 12%를 기록했어요.
[ 아프토 스타트 인포(시장분석기관) 발표 내용 ]
심지어 러시아 택시의 35%가 현대차라고 합니다.
이렇게 러시아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인기가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러시아 사람들에게 >한국 South korea 이라하면 "의리를 지킨 나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러시아는 1998년 나라 경제가 급속도로 나빠지며 러시아 정부는 모든 외채 지불을 못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사실상 러시아에서 모라토리엄 (국가부도급) 선언을 했어요.
이후 러시아에 적극 투자하던 외국 기업들의 생산량과 판매량이 추락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외국기업들이 대거 러시아에서 탈출을 시도하게 되었는데 가장 먼저 재빠르게 탈출한 기업이 바로 일본의 소니였어요.
소니가 첫 스타트를 끊으면서 간보고 있던 외국기업들이 죄다 러시아에서 도망치듯 탈출했어요.
모든 외국기업들이 러시아에서 도망칠때 유일하게 남아있던 기업이 바로 한국의 LG전자 & 삼성전자 그리고 현대자동차입니다.
현실적으로 러시아에서 떠나도 다른 대안책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지켜준 기업들로 이름이 남게 되었죠.
심지어 삼성전자의 경우 러시아가 외상값을 지불할 수 없게 되자 러시아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빌딩으로 갚겠다고 했는데 삼성에서 유예기간을 주며 너네 나라 형편이 나아지면 갚아도 된다며 빌딩을 받지 않았고, 결국 러시아가 경제형편이 나아지며 외상값을 삼성에 모두 갚고 나서 삼성이라는 기업에 대해 러시아가 상당히 고마워하게 된 일화도 있습니다.
[해당 빌딩은 러시아의 비스트라는 회사 사옥이었어요]
사실상 우리나라도 IMF를 맞이하며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 똑같이 IMF 때 국내를 안 떠나고 그 자리를 지켜준 외국기업이 있다면 이미지는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런 기업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한국의 IMF 경제 위기 때 자본을 제일 먼저 재빠르게 빼간 나라도 일본입니다.
이러한 일화들의 결과로 한국기업들의 이미지는 러시아에서 매우 좋아졌으며 삼성전자의 경우 8년 연속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 1위가 되었죠.
이 영향은 자동차 산업에도 그대로 이어져 현대 기아 자동차도 러시아에서 잘 나가고 있는데 사실상 국내보다 러시아에서 호감도가 더 높습니다.
2014년도에 유럽 & 미국이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러시아가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때 현대자동차는 러시아에서 생산량을 줄이는 대신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시 러시아를 떠난 GM이나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랑 다르게 러시아에 대한 의리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어요.
당시에 정몽구 회장이 러시아 현지 공장에 직접 방문해서 "러시아가 다시 일어설 기회가 올 것이다. 당장 어렵더라도 러시아를 도와줘야 한다"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러시아 현지 직원들에게 감동을 준 일화도 있습니다.
출처:https://www.instiz.net/pt/6709895?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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