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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에게 숟가락 얹으려고 하는 집단!
    연예・스포츠 이슈 2020. 2. 15. 16:48

    CNN, BBC, NYT, LA타임스, AP통신, 가디언, 월스트리트 저널, 산케이 등등...

     

    전 세계 모든 유력 통신들이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을 한국 언론 보다도 더 호들갑을 떨며 보도에 열 올 릴 때 흥미로운 헤드라인의 기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미국 유력 통신인 '워싱턴 포스트'

     

    "기생충은 한국 민주주의의 승리"기사의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블랙리스트 계속되었더라면 만들어질 수 없었던 영화"

     

    "봉준호와 송강호, 이미경(CJ 부회장) 영화 '변호인'때문에 압력 받아"

     

    "자본주의 모순 그린 기생충, 자유가 예술에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봉준호 감독(+배우 송강호)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진보적인 성향의 예술가.

     

    그리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세월호 얘기하면 블랙리스트

     

    문재인 좋아하면 블랙리스트

     

    노무현 얘기하면 블랙리스트

     

     

     

    시장 경제를 부정하고 사회 저항 운동을 부추기다

    "영화 설국열차(2013)"

     

    반미 정서와 정부의 무능을 부각해 국민의식을 좌경화

    "영화 괴물(2006)"

     

    공무원과 경찰을 비리 집단으로 묘사해 국민에게 부정적 인식 주입

    "영화 살인의 추억(2003)"

     

     

     

     

     

    2009년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이 뽑은 좌성향 예술인 82명 가운데 

    '강성 성향'으로 분류

     

    박근혜 정부 

    좌성향 문화예술인 249명 중 

    '좌성향 B등급'으로 분류된 봉준호.

     

     

     

    지난해 5월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을 때

     

    자유한국당은 축하 논평 하나 내지 않고 철저한 무시로 일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나는 기생충 같은 영화는 안 본다"

     

     

    차명진 전 한국당 의원

    뒤늦게 기생충이란 영화를 봤다. 

    좌파 감독이라서 그런지 한국 좌파들의 본질을 꿰뚫어 봤다.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

    "민주당과 그에 기생하는 군소정당은 정치를 봉준호 감독한테 배웠는지는 몰라도

    '정치판의 기생충'임은 틀림이 없다"

     

     

    "체제 전복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전형적인 좌파 영화" 

    자유한국당 익명 국회의원

     

     

     

    이랬던 자유한국당이

    아카데미 4관왕을 하자...

     

     

     

     

    박용찬 한국당 대변인

     

    "한국 영화 기생충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고상인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영화상에 이어 4관왕을 기록했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연이어 들려온 놀라운 소식이다. 

    전 세계에 한국 영화, 한국 문화의 힘을 알린 기념비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공식적인 축하 논평을 냄.

     

    칸영화제 때까지만 해도 '좌파 영화' 딱지 붙일 땐 언제고.

     

     

     

    곽상도 한국당 의원 (대구)

    "봉 감독은 한국의 자랑"

     

     

     

    강효상 한국당 의원 (대구 비례)

     

    "봉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을 계기로 영화를 대구의 아이콘으로 살려야 한다"며

    '봉준호 영화박물관' 짓겠다고 공약

     

     

     

     

    한국당 배영식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봉준호 영화거리''봉준호 동상 조성', 

    '봉준호 생가터 복원' 등 공약

     

    한국당 장원용 중남구 예비후보

    '봉준호 기념관' 

    '봉준호 공원' 조성 공약

     

    한국당 도건우 예비후보

    '봉준호 명예의 전당'

    '영화박물관'

    '봉준호 아카데미' 

    '봉준호 타운' 조성 공약

     

     

     

    그 와중에 

    봉준호 아카데미 수상이 노태우 덕분이라는

    어떤 분도 계시고...

    (대환장 파티)

     

     

     

    지난해 칸 영화제

    프랑스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한국의 예술가들을 깊은 트라우마에 잠기게 한 악몽 같은 몇 년이었다"

     

    "여전히 트라우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이들도 있다."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공식적으로 언급.

     

     

    봉준호 송강호 블랙리스트에 붙박이

     

    영화 '변호인'에 투자했다는 이유로 이미경 CJ 부회장에 퇴진 압력.

     

    그래 놓고 아카데미 수상하니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자유한국당.

     

     

     

     

    자신들이 '오스카 위너'를

     

    블랙리스트에 올렸었다는 치욕스러운 과거는 벌써 잊은 걸까.

     

    https://instiz.net/pt/6607980

     

    드디어 기생충과 봉준호에 숟가락 얹은 집단...jpg (역겨움주의)

    2020년 2월 15일 15시 17분 작성 - CNN, BBC, NYT, LA타임스, AP통신, 가디언, 월스트리트저널, 산케이 등등...전세계 모든 유력 통신들이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을한국언론 보다도 더 호들갑을 떨며보도에 열올릴때흥미로운 헤드라인의 기사가 눈에 들어옴.역시 미국 유력 통신인 '워싱턴 포스트'"기생충은 한국 민주주의의 승리"기사의 대표적인 내용으로는,"블랙리스트 계속 되

    www.instiz.net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인데 구구절절 맞는 얘기이고 읽다가 너무 화가 나서 혹시라도 이 내용이 묻힐까 봐 퍼왔습니다. 

     

    인면수심도 정도껏이죠.

    긴 세월 블랙리스트라는 낙인을 찍어 놓고 성과를 내니 이제 와서

     

    "내 사람 봉준호"

     

    "대구의 자랑"

     

    등등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파렴치한 국회의원과 후보들이 있어요.

     

    봉준호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지 대구의 자랑이 아닙니다.

    봉준호는 영화인이자 문화인이지 정치가가 아닙니다.

     

    그러니 정치로 이용해 먹을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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