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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성매매' 꼬리표 붙은 가수 이수, 또다시 페스티벌 출연 취소 논란
    연예・스포츠 이슈 2019. 5. 18. 09:20

     

     

    7월 6일 서울, 7월 20일 대구에서 열리는 어반뮤직페스티벌에 이수가 참여한다는 것이 알려진 후 출연 취소를 요구하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어요.

     

    이수의 출연에 변함이 없다고 밝힌 주최측의 입장을 밝히자 해당 페스티벌 티켓을 예매한 사람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어요.

     

    이수의 방송과 공연 출연 취소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3'에 출연해 경연에서 2등까지 했지만 비난 여론으로 통편집됐어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 역을 맡았지만 뮤지컬 팬들의 거센 반발로 하차가 결정됐어요.

     

    이수가 이토록 비난을 받는 이유는,

    이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2009년 2월 세 차례 미성년자를 집으로 불러 성매매 한 사실이 밝혀졌어요. 이 사실이 드러난 후 '미성년자 성매매'에 걸려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그 과정도 깔끔하지 못했어요. 두 차례 경찰 조사를 회피하다 결국 조사를 받았고, 검찰에 기소된 이수는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존스쿨에서 교육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어요.

     

    이런 이수의 논란에 이수의 부인이자 가수 린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남편의 근황을 알리며 '미성년자 성매매'라는 꼬리표는 떼고 선입견 없이 가수 이수만을 봐주기를 호소했어요. 2019년 2월에는 자신의 SNS 댓글에서 이수의 과거 성매수 사건을 언급하는 팬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어요.

     

     

     

     

    린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수에게 고급 팔찌를 선물했다는 기사를 올리자, 한 네티즌은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 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비난했어요. 이에 린은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졌어요.

     

    이수의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주최 측에서도 공식 성명을 내놓았어요.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코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어요.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미성년자 성매매'라는 꼬리표는 평생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공연 주최즉이든 가족이든 간에 범죄자를 옹호하는 건 개개인의 자유지만, 일반 관객이 그의 공연을 강제로 봐야 할 의무는 없어요. 이수 본인도 이번 페스티벌 하차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어서 공연 전까지 이수의 행방이 주목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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