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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최영수, 채연 절대 때리지 않았다!연예・스포츠 이슈 2019. 12. 11. 22:13
버스터즈 채연을 때렸다는 논란 속에 EBS '보니하니'를 하차한 개그맨 최영수가 억울함을 호소했어요. 한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연을 절대로 때리지 않았다. 폭행이라는 단어가 나온 것이 당황스러울 뿐이다"라고 주장했어요.
12월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채연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최영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15살의 중학생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최영수는 검색어에 올랐어요.
최영수는 "친한 사이라 벌어진 일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어요. 이어 "삼촌-조카 사이처럼 절친한 채연과 여느 때처럼 '역할극'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평소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채연은 언제나처럼 최영수를 팔을 붙잡는 듯한 장난을 쳤고, 최영수 역시 얼굴로 크게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맞받아쳤다"라고 말했어요.
최영수는 "평소 정말 친하다 보니까 채연이와 자주 장난을 친다. 채연이가 저한테 툭툭 장난을 걸면 저도 밀거나 얼굴을 찌푸리면서 화내는 연기로 받아준다. '상황극'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하필이면 앵글이 그렇게 돼 있어서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산 것 같다. 또 제가 때리면서 났다고 하는 '딱' 소리는 저도 모른다. 정말 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서 그런 소리가 났는지도 정말 모르겠다. 억울하다"라고 호소했어요.
https://mobile.twitter.com/thepophub/status/1204530145832386561
동영상 소리를 들어보면 팔에 맞는 소리가 나는데 본인은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
하지만 채연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대표에 해당 영상과 함께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어요. 그 결과 "이날 최영수가 채연을 때린 건 맞다"는 답변을 했어요. 그럼 어느 쪽 말이 맞는 건지??
이 논란으로 최영수는 13년 간 함께해왔던 '보니하니'에서 떠나게 됐어요. 최영수는 "'보니하니' 하차를 결정했기 때문에 일단 제작진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다만 채연을 절대로 때리지 않았다. 폭행이라는 단어로 불릴 만한 일이 없었다"라고 강조했어요.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은 때린 적이 없는데 순식간에 15살 소녀를 때린 폭력 가해자가 되었다고 주장했어요. 하필이면 김주철이 중요한 순간에 화면을 가리면서 EBS 측이 이 부분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이 있다면 그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최영수가 정말 채연을 때렸는지에 대한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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