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 출연했던 태사자 김형준 인스타로 쿠팡맨 인증

 

 

11월 29일 JTBC '슈가맨 시즌3'에 태사자가 출연해서 큰 화제가 되었어요.

 

태사자는 1997년 데뷔해  2001년까지 활동하며 '애심' '회심가' 'TIME' 등 꾸준한 히트곡을 발표한 인기그룹이었어요.
당시 태사자의 인기는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하며 NRG와 라이벌로 꼽히는 등 큰 사랑을 받았어요.

슈가맨에 출연한 태사자는 2001년 이후 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 4인조 완전체로 녹슬지 않은 라이브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어요.

특히 태사자 멤버들은 연예 활동을 그만둔 이후 근황을 전했어요. 김형준은 올해 나이 43세로 쿠팡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이동윤은 42세로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요.

박준석은 42세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김영민은 40세로 솔로 앨범을 내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날 특히 화제가 되었던 것은 김형준이 쿠팡 택배 기사로 일을 하고 있다는 말에 다들 놀랐어요. 쿠팡에서 사무직으로 일을 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택배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팬들과 네티즌들로부터 믿지 못하겠다는 말이 계속 나와서 김형준이 일 하는 중에 인증샷을 찍어서 자신의 인스타에 올렸어요.

 

 

김형준이 쓴 글 내용 중에 감동받은 내용은, "새벽에 일할 땐 그 시간에 열심히 살고 계신 다른 분들 보면서 나도 열심히 살아야 하겠구나"라는 건강한 생각과 "어른들의 산타 쿠팡맹"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표현에 감동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