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7억! 배 부르니 초심잃은 대도서관 논란 정리

 

 

게임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대 활약 중인 대도서관은 유튜브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1인 크리에이터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케이스 일 것 같아요. 

 

논란이 있기 전까지는 소탈한 성격과 근면성실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대도서관이 불성실한 태도와 발언으로 고정 팬들이 이탈하고 있어요.

 

1. 초심잃은 문제의 발언

 

4월 19일 대도서관은 사전 공지도 없이 약속한 트위치 방송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밤 10시가 되어서야 나타났어요. 이전부터 잦은 지각과 휴방 때문에 불 많이 쌓인 시청자들은 결국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어요.

 

지각을 한 대도서관에게 시청자들은,

"지각을 해명해 달라"

"앞으로는 사전에 공지를 미리 올려 주세요"  

 

등의 해명 요구와 함께 지각 방지 대책을 요구했어요.

 

대도서관은 기다리게 한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그의 발언과 태도는 불성실 자체였어요.

 

"제 방송을 마냥 기다리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추운 곳에서 기다리신 것은 아니잖아요"

 

등의 발언으로 방송을 기다린 시청자들과 팬들을 기만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어요. 

 

대도서관의 불성실한 발언과 태도가 이어지자 시청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대도서관을 비난했어요.

그러자 심기가 불편해진 대도서관은 카메라를 노려보며 "방송 그만 할까?"라는 협박성 발언까지 했어요. 

 

 

2. 트위치 플랫폼 비난

 

대도서관의 지각으로 인해 뿔난 시청자들과 설전을 벌이던 대도서관은 뜬금없이 트위치 플랫폼을 비난하기 시작했어요.

 

"트위치는 대중적이다 못하고 매니악하다"

"유튜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회사 측에 트위치 계약 파기 가능하냐고 물어봤다"

 

등의 발언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과 팬들에 대한 예의는 찾아볼 수 없는 비난을 했어요.

 

이에 시청자들은,

"저희는 트위치 시청자입니다"

"왜 갑자기 플랫폼을 디스를 하세요?"

 

대도서관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3. 누구를 위한 휴가인가? 사과문 논란

 

방송 후 대도서관의 발언과 태도는 크게 논란이 되었고 뉴스까지 보도가 되었어요.

시청자들과 팬들은 유튜브 구독 취소를 통해 항의하기도 했어요.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심각성을 느낀 대도서관은 결국 방송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재했어요. 

 

"안녕하세요. 대도서관입니다. 일단, 사과의 말씀부터 전합니다. 지각이나 휴방 때 공지를 제대로 못 드린 것은 제 실책이고 다시 한번 글로도 사과드립니다."

 

이어 대도서관은 "8년이나 달렸는데, 중간에 휴가를 가지고 잘 쉬는 것도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습니다"

 

등의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사과문에는 방송 당시 논란이 된 발언과 태도에 대한 사과는 없었어요. 이에 일부 팬들은 사건 무마용의 진정성 없는 사과문이라고 의심했어요. 

 

 

대도서관의 방송이 재미있냐? 없냐를 떠나 항상 대도서관을 응원해주고 후원해준 팬들이기에 그의 발언과 태도에 대해 실망감은 커져만 가고 있는 것 같아요. JTBC 랜선라이프 방송을 통해 밝힌 대도서관의 연봉은 17억이라고 해요. 많은 수입이 생기다 보니 초심을 잃은 것 같다는 팬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사람이 항상 초심으로 살아갈수는 없지만 노력은 할 수 있어요. 유재석이 오랜 기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해 올 수 있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팬들의 사랑도 한결같은 것 같아요. 예능 방송 일인자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을지 몰라도 자신의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과 팬들을 위해 "프로의식"을 보여주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