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위안부 할머니 조롱 광고 내릴 생각 없다!

 

유니클로가 위안부 할머니 조롱으로 보이는 광고를 내릴 생각이 없다고 밝혀서 파장이 예상되고 있어요.

 

유니클로 관계자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는 점이 더 대단..."라고 밝히며 인터뷰 중 어이없어하는 웃음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어요.

 

문제의 자막은 유니클로 한국 법인에서 추가한 것으로 드러났어요. 이에 유니클로 측은 " 두 사람의 실제 나이가 80살이 넘는 만큼 모두가 후리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광고를 보시는 분들이 바로 즉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글로벌 광고와는 별도로 한국에서 추가적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 자막처리했다고 밝혔어요.

 

 

 

이에 성심여대 서경덕 교수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어요.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니클로 측은 해당 광고는 계속 방송할 거라고 밝혔어요. 이에 네티즌들은 "뉴스룸 보면서 진짜 화나더라", "대체 그런 말을 누가 했다고 콕 집어서 80년이래", "네! 유니클로 불매하겠습니다", "꾸준히 불매 운동에 장작 넣어주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실제로 80년이라는 표현에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몰랐던 네티즌들도 다른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해석의 자막을 단 유니클로 한국 법인의 이해가 안 되는 자막 처리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요. 또한 광고 관계자들도 역사에 관련해서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연도를 꼭 집어서 말하는 것은 좀처럼 하지 않는 행동이기에 이번 유니클로 측의 대응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유니클로 측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고 문제의 광고를 계속 내 보내겠다고 하는 것을 보니 이 광고를 볼 때마다 불편한 심정을 느끼라고 하는 건가요?

 

유니클로를 한국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은 행동이라면 계속해서 그렇게 무대포식 대응을 해주면 될 것 같아요. 

 

 

 

https://tv.naver.com/v/10482360

"80년도 더 된 일을…" 유니클로 광고 '위안부 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