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음성 중계한 팬 고소에 팬들 찬반여론 팽팽

 

 

아이유 광주 콘서트에서 콘서트를 음성 중계한 팬이 아이유 소속사인 카카오엠에 고소를 당했어요.

 

한 팬은 이미 팬 카페에서 음성 중계를 한다고 선언한 상태였고 자신의 자석 위치까지 노출이 된 상태라 소속사에서는 주시하고 있었어요. 다른 한 팬은 어디에서 음성 중계하는지 찾지 못했지만 다른 한 팬이 잡혀가는 소리가 중계에 나오는 바람에 뜻밖에 구역이 좁혀졌고 경비원들은 티켓 찾는다는 거짓말을 통해서 중계 소리를 확인하면서 결국 나머지 한 사람도 잡혔다고 해요.

 

 

 

이 팬들은 콘서트 도중에 붙잡혀서 나갔고, 소속사는 경찰까지 불러서 바로 인계를 했어요.

콘서트가 끝난 후 아이유는 팬 카페에 경찰서 와서 진술서 적고, 관계자들은 고발장을 적었다고 공개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었어요.

 

이에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것이 경찰에게 고소장을 제출할 만큼 위법성이 있는 사건이 아니라는 주장과 불법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해야 된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어요.

 

경찰 고소는 너무 한다는 팬들과 네티즌들 입장에서는 음성 중계를 할 정도면 찐 팬이고, 이 걸로 인해 본인들이 수익 창출을 하는 것도 아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음성질이 좋지 않지만 라이브로 공연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행동이니 훈방 조치해야 된다. 

 

또한 음성 중계를 문제 삼으려면 직캠이나 사진 등도 함께 처벌해야 된다며 선택적 고소가 웬 말이냐며 분노하고 있어요.

 

반대로 불법행위는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팬들과 네티즌들 입장은, 이미 티켓에 기재되어 있듯이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있고, 미공개 곡들을 콘서트에서 발표하는데 이 곡들이 중계가 되면 저작권 위반에도 걸리는 거라며 불법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각 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 문제를 놓고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어 이 문제는 당분간 계속 시끄러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