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송요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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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송요훈 기자의 한탄, 자유한국당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 냈다고 고백정치・경제・사회 2019. 10. 12. 10:32
'김학의 성접대 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이름도 나왔으나 검찰이 조사도 않고 덮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그 보도에 이어진 어떤 자백. 자유한국당에서 '채동욱식 윤석열 찍어내기'라는 성토가 쏟아졌단다. 자기들이 과거에 했던 일을 참 독특한 방식으로 자백한다. 창조경제에 이은 창조자백이라고나 할까. 채동욱은 박근혜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이었다. 당시 검찰은 이명박 정부가 자행한 국정원의 대선개입 댓글 공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현 검찰총장 윤석열을 스타로 만들어준 바로 그 댓글공작 수사에서 외압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한 검찰총장이 채동욱이었고, 바로 그 이유로 ‘찍어내기 공작’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런 식이었다. 정보기관을 동원하여 검찰총장 채동욱의 뒷조사를 하고, 사찰로 찾아낸 사생활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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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최경영 기자, 'KBS 법조팀과 검찰의 내통'에 대한 솔직한 심정정치・경제・사회 2019. 10. 10. 09:36
KBS 최경영 기자는 'KBS 법조팀'이 검찰에게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차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흘렸다고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SNS에 게재했어요. 최경영 기자는 KBS 법조팀과 검찰의 내통이라고 비난받고 있는 사건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4가지로 요점 정리해서 게재했지만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많아요. 1. KBS 법조팀은 검찰과 내통하지 않았다. 그럴 사람들이 아니다. 100%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이니 이해는 돼요. 2. KBS 9시 뉴스에서 김경록 차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취사선택해 끼워 맞췄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이건 끼워맞춘 정도가 아니라 인터뷰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보도를 했어요. KBS 9시 뉴스에서는 "자산관리인이 김경록 차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