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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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과 일면식도 없다던 윤석열, 김학의 최종 보고서에 이름 기록정치・경제・사회 2019. 10. 14. 09:12
김학의 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과 일면식도 없고 별장에 간 적도 없다던 윤석열 검찰총장. 그러나 10월 13일 한겨레 신문에 의하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관련 최종보고서(이하 최종보고서)에는 "윤석열 검사장은 임○○ 소개로 알고 지냈는데 원주 별장에 온 적이 있는 것도 같다. 임○○이 검찰 인맥이 좋아 검사들을 많이 소개해주었다"는 윤중천 씨의 진술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했어요. 이 문장은 "최종보고서 1207쪽에 등장하며, 이 내용 앞뒤로 다른 검사, 변호사, 판사 등에 대한 윤중천 씨의 진술 내용이 담겨 있다"라고 보도했어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사건에 관련해 특별 조사를 맡았던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국정감사에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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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송요훈 기자의 한탄, 자유한국당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 냈다고 고백정치・경제・사회 2019. 10. 12. 10:32
'김학의 성접대 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이름도 나왔으나 검찰이 조사도 않고 덮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그 보도에 이어진 어떤 자백. 자유한국당에서 '채동욱식 윤석열 찍어내기'라는 성토가 쏟아졌단다. 자기들이 과거에 했던 일을 참 독특한 방식으로 자백한다. 창조경제에 이은 창조자백이라고나 할까. 채동욱은 박근혜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이었다. 당시 검찰은 이명박 정부가 자행한 국정원의 대선개입 댓글 공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현 검찰총장 윤석열을 스타로 만들어준 바로 그 댓글공작 수사에서 외압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한 검찰총장이 채동욱이었고, 바로 그 이유로 ‘찍어내기 공작’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런 식이었다. 정보기관을 동원하여 검찰총장 채동욱의 뒷조사를 하고, 사찰로 찾아낸 사생활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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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겨레21 기자 고소, 한겨레 표지 공개(이판사판)카테고리 없음 2019. 10. 11. 19:51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21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어요. 10월 11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은 서울서부지검에 해당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21 기자 등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발송했다고 밝혔어요. 이어 "자신이 검찰총장 자리에 있는만큼 해당 고소 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위해 향후 사건 보고를 일체 받지 않는 등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손해배상 청구, 정정보도 청구 등 민사상 책임도 끝까지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겨레21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한겨레21도 이판사판 정신으로 사운을 걸고 덤비는 것 같아요. 한겨레21은 표지를 공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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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접대 보도'에 박훈 변호사 윤석열 저격 준비 중정치・경제・사회 2019. 10. 11. 11:45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수사 상황이 유출됐다며 검찰을 고발한 박훈 변호사가 이번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접대 보도가 난 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라고 밝혔어요. 10월 11일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장모하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도 싸우고 있는 정대택 씨가 날 찾아와 봤다. 난 이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하게 본 적이 있으나 피해 망상증이 있는가 생각했다. 난 사람들 말을 살벌하게 검증하지 않는 한 절대로 믿지 않는 사실주의자다"라고 밝혔어요. 박훈 변호사가 말한 정대택 씨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를 여러 차례 고소 고발을 한 사람이에요. 또한 박훈 변호사는 "지금도 그 기록을 보면서 저들 특수부 검사들이 하는 것처럼 나도 '윤석열에 대한 수사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