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꿈 못 버린 마이크로닷, 지방에서 바다 낚시 즐기는 중

 

 

 

마이크로닷이 일부 지인들과 함께 지방 섬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어요.

 

마이크로닷은 최근 사람이 비교적 적은 지방 섬을 다니며 낚시를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이 되고 있어요. 7월 18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이 매우 가까운 일부 지인들과 섬 지역으로 조용히 낚시를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 아니겠느냐"라고 전했어요.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인해 사실상 연예계 퇴출이 된 상태예요. 마이크로닷 형 래퍼 산체스 역시 부모의 사기를 알고 있었던 정황이 있고 피해자들의 호소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비판 여론에 직면했어요.

 

 

 

 

 

이후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하면서 사실상 연예계 퇴출이 되었어요.

 

한편, 언론에 알려진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피해 금액만 약 2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20년 전 화폐 가치로는 약 100억 원 이상에 달해요. 하지만 검찰은 확인된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피해 금액을 4억 원으로 보고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 모 씨를 구속 기소했어요. 

 

 

 

 

마이크로닷 부모는 20여 년 전 충북 제천에서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척과 지인들로부터 거액의 금액을 빌린 뒤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났어요.

 

마이크로닷 부모의 공판은 3차까지 진행된 상태에요.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년간 농장 일을 했지만 결국 도산했다"며 "사기 피해의 충격으로 암이라는 중병도 앓게 됐다. 다른 피해자 6명도 힘겹게 병마와 싸우다 사망했다"라고 주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