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슨 광고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 결국 광고 삭제 (사과문 전문)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새 광고를 공개 후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였어요.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배스킨라빈스 측은 결국 유튜브 등에 올린 광고를 삭제했어요.

 

6월 28일 배스킨라빈스는 유튜브와 SNS에 새로 출시한 아이스크림 홍보 영상을 공개했어요. 

 

 

 

이 광고에는 짙은 화장을 하고 어깨를 드러낸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보는 모습 등이 담겨있어요.

 

문제가 된 광고 부분은 "이런 여름은 처음이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소녀의 입술이 클로즈업돼요. 립스틱을 바른 소녀의 입술을 부각하는 장면이 두 번 노출이 되는데, 마치 성인 여성 모델처럼 보이는 장면이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이 되었어요. 

 

 

 

이 광고의 모델인 '엘라 그로스'는 2008년생으로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알려 졌으며 요즘 가장 비난받고 있는 YG 산하 테디 레이블 소속이에요. 

 

해당 광고가 공개된지 하루 만에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아 결국 광고는 삭제됐어요. 배스킨라빈스 측은 해당 광고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