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경찰조사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6월 29일 배우 전미선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어요. 전북소방본부 측 관계자는 "전미선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시간이 11시 43분이었다. 무호흡 무맥박 무의식, 심정지 상태였다. 심전도상으로도 무수축이 나왔다.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경찰관에게 인계한 상황"이라고 밝혔어요.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요.

 

 

 

 

전미선은 공연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일정 때문에 전주에 머물고 있었어요.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어요. 

전미선은 6월 29일 오후 2시와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어요. 주최측은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취소되었습니다. 관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현장 공지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