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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손녀 황하나 마약 의혹에도 수사안한 경찰연예・스포츠 이슈 2019. 4. 1. 17:50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JYJ 박유천과 약혼과 이별로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던 황하나가 마약 투약 의혹에도 경찰 조사를 단 한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네요.
'일요시사' 보도에 의하면, 2016년 1월 8일 대학생 조씨는 필로 폰을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가 인정 돼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어요. 문제는 조씨 판결문에 황하나의 이름이 8차례나 등장하면서 황하나도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는 혐의를 받았어요.
판결문에 의하면, 2015년 9월 강남에서 황하나는 대학생 조씨에게 필로 폰 0.5g이 들어 있는 비닐봉지를 건넸고, 이 후 조씨는 황하나가 지정한 마약 공급책 계좌에 30만원을 송금했다고 하네요.
이런 황하나의 혐의가 드러나면서 재판부에서는 황하나도 조씨와 함께 필로 폰을 투약 했다고 판단하고 판결문에 이를 기재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수사기관에서는 단 한차례도 황하나를 불러서 조사하거나 연락 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이에 법조계에서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종로 경찰서 측은 '그때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들이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했네요. 경찰에서 수사조차도 안했으니 검찰에서 알리가 없지만 검찰측에서도 한차례의 소환도 없었던 걸로 드러났어요.
황하나는 2009년 지인들과 차 안에서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 되었고, 2011년에도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 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네요. 초범이면 기소유예가 이해가 되지만 2번이나 대마초를 피우다 걸렸는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건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죠.
마약 투약 보다 더 법이 엄하게 보는 것이 공급책인데 이번 사건에서 황하나는 공급책이라는 판결문에 내용이 기재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은 커녕 수사 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재벌 가족에 대해 경찰・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아닌지 의구심이 드네요.
황하나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이며, 남양유업 측에서는 '회사 측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변을 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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