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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거를 외신에서 집중 보도하는 이유!정치・경제・사회 2020. 4. 15. 16:45
미국, 프랑스 등 다수 국가가 코로나19로 인해 선거를 연기한 가운데 한국에선 예정대로 15일 총선이 실시되자 외신들이 앞다투어 한국의 총선 상황을 집중 보도하고 있어요.
BBC방송은 홈페이지에 한국의 총선 소식을 주요 기사로 소개하며 한국 유권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표장을 찾는다고 보도했어요. 이어 BBC 한국 특파원은 일부 비평가들이 투표가 혼돈 속에 치러질지 모른다고 우려했지만 사전투표가 차분하게 치러진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어요.
또한 BBC는 "이번 선거가 국내 재확산을 촉발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지만, 현재로선 한국이 이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 무엇이 가능한지를 또 한 번 증명하려는 듯하다"라고 평가했어요.
블룸버그통신도 한국에서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퍼진 이래 가장 큰 선거가 진행 중이라며 "한국의 바이러스 선거가 다른 국가 지도자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어요.
특히 미국 일부 주가 대선후보 경선을 미루고, 프랑스는 감염자 수 폭증으로 지방선거를 미룬 상황에서 한국이 선거를 치러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어요.
이탈리아 언론인 일간 라스탐파는 14일 자(현지시간) 지면에 보도한 '한국, 마스크 쓰고 선거 치르는 국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5일 예정대로 치러지는 한국의 총선 투표를 집중 조명했어요.
라스탐파는 "코로나19의 비상 상황에서도 한국은 총선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한국이 전 세계가 배워야 할 방역 모델이 된 것처럼 현 사태에서 어떻게 선거를 치러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했어요.
미국 주간지 타임은 최근 "한국이 코로나19 대규모 발병국 중 처음으로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른다"며 "선거가 전염병 확산을 초래하지 않고 무사히 치러진다면 미국 대선을 비롯한 다른 나라 선거에 하나의 지침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어요.
영국 텔레그래프도 코로나19로 선거를 미룬 나라들이 많다면서 "조만간 선거를 치를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정부는 한국의 실험적인 투표 방식을 모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어요.
미국 CNN은 "역대 한 번도 선거를 연기한 적이 없는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역시 선거 연기의 이유가 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어요.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선거를 연기한 국가는 미국·영국·프랑스·뉴질랜드 등 최소 47개국에 달한다고 보도했어요.
결국 다른 나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선거를 연기했지만 한국에서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선거를 그대로 진행하면서 또다시 전 세계에 모범국이 되고 있어요.
모범 방역 국가에 이어, 모범 투표국이 되다 보니 외신들이 앞다투어 보도를 하고, 이 상황을 그대로 모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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