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교민 자가격리 하루만에 위반! 이에 다른 교민의 반응...정치・경제・사회 2020. 4. 3. 21: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최대 피해국인 이탈리아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강원 평창의 한 호텔에서 임시 격리 중인 교민이 담배를 사기 위해 격리장소인 방을 무단이탈하는 일이 벌어져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어요.
무단이탈을 확인한 시설 운영당국은 남성 교민 A씨가 들른 시설 내 편의점을 일시 폐쇄했고 편의점에서 일하던 호텔 직원을 격리 조치했어요. A씨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여요.
2일 행정안전부와 교민 입국 정부합동지원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 평창의 이탈리아 교민 임시생활시설인 더화이트 호텔에서 A씨가 3층에 있는 자신의 방을 무단으로 이탈했어요.
A씨는 담배를 사기 위해 격리장소를 고의로 빠져나와 비상계단을 이용해 건물 지하의 편의점을 찾았어요.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는 “이탈리아 교민 외에 외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님이 오자 편의점 담당 호텔 직원이 A씨에게 신분 확인을 요구했다”며 “이에 당황한 A씨가 방으로 돌아온 뒤 이탈 사실을 자진신고했다”고 말했어요.A씨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편의점 담당 호텔 직원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 뉴스가 보도된 후 이탈리아 교민들을 싸잡아서 비난하는 댓글들이 쇄도했고, 앞으로 한국에 들어 올 교민들과 유학생들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 소식을 접한 같은 곳에서 자가격리 중인 분의 반응!
'정치・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의료붕괴 조롱하던 일본 근황! (0) 2020.04.04 이낙연과 황교안의 차이! (0) 2020.04.04 31번 확진자 근황! (0) 2020.04.03 무면허 사망사고 낸 10대들을 용서해서는 안되는 이유! (0) 2020.04.02 정종연 PD가 N번방에 가입 안했다, 루머 유포자 법적고소! (0)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