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흙수저 컨셉은 사기였나?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이목이 집중되었어요. 하지만 학교폭력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팀에서 자진 탈퇴를 했어요.

 

잔나비 소속사 측은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라고 밝혔어요. 이에 유영현도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이렇게 해서 잔나비 관련 사건이 정리되나 했는데 흙수저 콘셉트 잡은 보컬 최정훈이 알고 보니 금수저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어요.

 

잔나비가 유명해진 계기가 된 "나 혼자 산다"에 흙수저 컨셉으로 출연한 보컬 최정훈이 사실은 금수저로 밝혀졌어요.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지하를 개조해서 연습실 겸 집으로 살고 있었던 최정훈.

 

최정훈이 보여준 흙수저 컨셉

1. 집에 샤워실이 없어서 상가 화장실에서 수도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샤워

 

 

2. 집에 곰팡이 핀다고 겨울에 창문 열어놓는 모습

 

 

 

3. 세탁기가 없어서 빨래방까지 피난민 처럼 이불 보따리 들고 빨래하러 가는 모습

 

 

 

4. 성공해서 화장실 있는 아파트로 이사 가자며 멤버들끼리 으쌰 으쌰 

 

 

역대급으로 짠함을 연출해서 흙수저임을 강조한 잔나비 최정훈.

이런 최정훈의 모습에 성공하는 밴드가 되서 꽃길만 걷기를 바랬던 시청자들.

 

그런데 알고보니 사업하는 아버지 밑에서 유복하게 자란 금수저임이 밝혀졌고, 최정훈 살고있는 반지하 연습실 겸 집도 아버지 집이 바로 근처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이에 네티즌들은 흙수저 컨셉을 잡고 동정을 유발한 최정훈에 대해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어요.  

 

 

"흙수저를 훔친 금수저네"

 

"연기하느라 힘들었겠네ㅋㅋㅋ 흙수저의 고생도 금수저에게는 스펙(?)이 되는 게 참 개탄스럽네"

 

"회사가 나름 큰 회사인가? ㅋㅋㅋ흙수저 설정이라니 참.."

 

"컨셉쩌네 노래 그저그런데 예능으로 뜨더니 온유사건부터 걸러서 다행"

 

"무명으로 개고생하다 빛보기 시작한 인디밴드라고 각인시키고 싶었나보지 역겨워"

 

"저렇게 살고 샴푸 5만원짜리 쓰는거임? 왜 저렇게 살아"

 

"현실은 아빠가 유명한 사업가 본인이랑 형도 회사 주주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금수저가 가난까지 뺏어가네"

 

"컨셉 지랄맞게도 잡았네 안들킬거라 생각했나? 차라리 대놓고 금수저인거 드러내고 그런 풍요로운 환경을 좀 보여줄것이지.....궁상컨셉 식상한데"

 

"여기다가 잘 돼서 화장실 있는 아파트로 이사가자 이게 끝판왕임ㅋㅋㅋ그래 지 입으로 가난하다 말 안했다쳐 근데 이 말은 누가봐도 어렵게 사는것 같지 않음?ㅋㅋ쉴드 나오는게 이상"

 

"화장실 없는 집에 지하 개조면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보기도 힘든거 아닌가ㅋㅋㅋ 돈없어서 저런 열악한곳 사는구나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