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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사고로 SBS가 욕 먹는 이유연예・스포츠 이슈 2019. 12. 26. 12:06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에 무대에서 낙상해 큰 부상을 당한 레드벨벳 웬디.
12월 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에 웬디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어요. 이에 레드벨벳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다"라고 밝혔어요.
검사 결과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어요. SM은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알렸어요.웬디의 부상 소식이 알려진 후 SBS에서는 사과문을 게재 했어요.
이 사과문이 알려진 후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BS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쇄도했어요. SBS 사과문이 비난받은 이유는, 시청자와 팬들에게는 사과했지만, 정작 큰 사고를 당한 웬디에 대해서는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표현만 사용해서 웬디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이번 웬디의 사고는 웬디의 부주의보다는 SBS 측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어난 사고라고 보고 있어요.
웬디가 사고를 당할 당시 현장 관계자나 팬들이 사고를 목격한 기사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공개된 큐시트를 확인해 보면 하기의 영상처럼 웬디는 터널에서 걸어 나와 계단으로 내려오는 장면이 연출된다고 적혀 있어요. 하지만 리허설 중에는 본 무대처럼 계단이 없었고, 그 걸 몰랐던 웬디가 그대로 바닥으로 낙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이렇게 SBS측의 잘못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SBS는 웬디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지 않았어요. 이 정도 사고면 담당 책임자 등 현장 스태프들은 책임을 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게다가 SBS가 더 뻔뻔한 것은 사고를 내놓고 오히려 최근 레드벨벳이 발매한 '사이코' 음원을 'SBS 가요대전'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생색을 냈어요.
사람이 크게 다쳤는데 제대로 된 사과는 못할망정 생색까지 내는 것 보고 팬들 뿐만이 아니라 네티즌들도 SBS에 태도에 분노하고 있어요.
SBS가 어이가 없는 것은 사고 대응뿐만이 아니라 레드벨벳 팬들을 기만했다는 점이에요. 웬디가 사고를 당해 'SBS 가요대전' 생방송에 출연 못하게 되자 레드벨벳을 응원하러 온 팬들도 공연장에 못 들어가게 했어요. SBS 측은 레드벨벳이 생방송에 안 나온다는 이유로 티켓을 제공해 줄 수 없다며 약 400명의 팬들을 해산시켰어요.
결국 레드벨벳 팬들이 채우지 못한 관객석을 텅 비운채로 공연이 진행되었다고 해요.
SBS의 잘못을 정리해 보면,
1. 웬디의 무대 낙상 사고는 SBS의 안전관리 허술에 대한 결과로 인한 사고였다는 점
2. 낙상 사고로 인해 얼굴 부상, 골반과 손목 골절 등의 큰 부상을 입었다는 점
3. 사고 후 웬디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
4. 사고 때문에 출연도 못하는데 레드벨벳 노래 '사이코'를 최초 공개한다며 생색냈다는 점
5. 레드벨벳이 출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레드벨벳 팬까지 문전박대했다는 점
웬디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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