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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노조, 종편채널 취소 만큼은...범죄 은닉 도와달라는 거하고 뭐가 다른지?정치・경제・사회 2019. 10. 31. 13:55
금융당국이 자본금 편법 충당으로 MBN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내년 종편 재승인이 불투명해지자 MBN 노조는 "경영진의 잘못으로 직원 고용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어요.
이어 "MBN 직원 과반을 대표하는 노조로서 경영진 내부에서 일어난 일을 감지하지 못하고 이 지경까지 이르게 한 점에 대해 국민과 시청자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어요.
MBN 노조는 또한 "많은 직원이 이번 사태가 고용 문제로 비화하지는 않을지 우려한다. 만에 하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사업자 승인 취소나 방송 업무 중단 등 조치를 하면 이는 곧 직원들의 고용을 위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일부 경영진 잘못으로 수많은 직원이 일자리를 잃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이는 '일자리 정부'를 자처해온 현 정부의 국정 철학과도 동떨어진 일"이라고 주장했어요.
MBN 노조는 범죄 사실을 눈감아 달라고 하는 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모든 회사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어도 고용을 위협하면 다 봐줘야겠네요?
MBN 뉴스는 조국 사태에서 공정과 정의가 필요하다며 그렇게 강조해놓고 본인들의 자본금 편법 충당으로 MBN을 만든 것은 공정과 정의가 필요 없는 일이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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