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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접대 보도'에 박훈 변호사 윤석열 저격 준비 중정치・경제・사회 2019. 10. 11. 11:45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수사 상황이 유출됐다며 검찰을 고발한 박훈 변호사가 이번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접대 보도가 난 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라고 밝혔어요.
10월 11일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장모하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도 싸우고 있는 정대택 씨가 날 찾아와 봤다. 난 이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하게 본 적이 있으나 피해 망상증이 있는가 생각했다. 난 사람들 말을 살벌하게 검증하지 않는 한 절대로 믿지 않는 사실주의자다"라고 밝혔어요.
박훈 변호사가 말한 정대택 씨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를 여러 차례 고소 고발을 한 사람이에요.
또한 박훈 변호사는 "지금도 그 기록을 보면서 저들 특수부 검사들이 하는 것처럼 나도 '윤석열에 대한 수사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라며 "조만간 밑그림의 가설을 '언론에 흘릴' 것이니 그리들 알기 바란다"라고 전했어요.
10월 11일 오전 '한겨레21'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으나 검찰이 추가 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도했어요.
이에 대검찰청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한겨레21'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어요.
여기서 궁금한 것은 현재 대한민국 법 체계에서는 검찰총장을 수사할 수 있는 권력 기관이 없어요. 수사를 한다면 검찰 자체 내에서 해야 되는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가 과연 이뤄질까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동영상까지 있지만 무혐의를 받았는데 검찰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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