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에서 조국과 검사와의 통화 내용 유출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을 하던 검찰 관계자와 통화한 것을 인정했어요.

9월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압수 수색하고 있는 검사 팀장과 전화 통화한 사실이 있냐"라고 물었고
조국 장관은 통화 사실이 있다고 밝혔어요. 

 

"처가 놀라서 연락이 왔다. 그래서 지금 상태가 좀 안 좋으니까
차분히 해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광덕 의원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개입하거나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어요. 

 

그런데 대정부 질문 직후 큰 논란이 있었어요.

조국 장관과의 통화 사실은 검찰 내에서도 알려진 바가 없었고, 검찰 총장인 윤석열 총장도 대정부 질문이 끝난 직후에야 조국 장관과 압수수색을 담당한 팀장과 통화한 것을 알았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주광덕 의원은 검찰 총장에게도 알리지 않은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야당과 내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윤석열 검찰 총장은 본질은 수사 정보 유출이 아니라 수사 압력이라고 얘기 했어요. 결국 수사정보 유출한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전화를 해서 수사 압박을 가한 것이 문제라고 말한거에요.

 

이런 사람이 현재 대한민국 검찰 총장이에요.

수사 유출보다 수사 압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지금까지 검찰에서 유출한 수사 내용도 윤석열 총장 묵인하게 진행된 것이 아닌지 의혹이 생기네요.

 

조국 장관 딸 생활기록부 공개도 그렇고 이번 통화 내용의 발설도 그렇고 수사팀에만 알 수 있는 내용을 끊임없이 흘리는 사람이 있는데 반드시 색출해서 잡아내야 해요.

 

색출해서 잡아내지 못한다면 윤석열 검찰 총장이 무능하던지 야당과 짜고 정부와 검찰 개혁을 못하도록 방해하는 공작이라고 밖에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