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터뜨린 조국 장관 사모펀드 녹취내용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 설립 과정에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이 최대주주라는 정황이 한겨레에 의해 드러났어요.

 

한겨레는 지난 9월 20일, 익성 부회장과 조국 장관 5촌 조카와의 통화 녹취록을 입수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어요. 녹취록을 건넨 사건 관계자는 "애초 코링크 설립은 익성을 상장시키기 위한 성격이었다"라고 주장. 녹취록에는 조국 장관 가족 펀드가 투자한 웰스씨엔티를 함께 우회 상장할 기업으로 보는 대목도 나와요.

또한 5촌 조카는 정경심 교수에게 추가 투자를 받기 위해 조국 일가와는 무관한 코링크의 2차 전지 공장에 함께 가보자고 제안. 하지만 검찰은 제안을 받은 것 만으로도 '단순 투자가 아니라며 압수수색' 들어갔어요. 

 

실제 한겨레 취재에 의하면 정경심 교수는 거기 까지는 가기는 힘들다며 실제 건설 현장은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하지만 KBS 뉴스에서는 5촌 조카가 코링크 2차 전지 공장에 가자고 제안했으며 함께 가자고 한 이유가 의심스럽다고 전했어요. 

 

이에 한겨레 취재를 통해 밝힌 서기호 변호사는 "오히려 이 기사를 보면 정경심 교수가 투자를 유도당한 것이다. 5촌 조카가 끊임없이 돈을 빌리기 위해 작업을 한 것 같다"라고 밝혔어요.

 

결국 KBS는 정황만 단독 보도하고 속 내용을 취재 하지 않았어요. 검찰 또한 정황상 문제가 있다고만 하고 증거 확보를 했다고 밝히지 못했어요. 

 

이래서 오늘 조국 장관 집까지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 같아요.